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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성수3지구 시공사 선정…단지명 '래미안 레비르 성수'
삼성물산은 지난 29일 성수3지구 재개발 조합이 개최한 총회에서 최종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서울시 성동구 성수2가1동 572-7번지 일대에 최고 72층 규모의 총 11개동, 2203세대와 업무·근린생활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공사비는 약 1조 8275억원 규모다.
삼성물산은 신규 단지명으로 '래미안 레비르 성수(RAEMIAN REVIR SEONGSU)'를 제안했다. '레비르'는 절대적 가치의 영역을 의미하는 스웨덴어로, 정제된 대칭과 균형을 통해 성수의 새로운 기준이 되는 랜드마크를 완성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삼성물산은 외관 디자인을 위해 글로벌 건축설계사 '포스터+파트너스(Foster+Partners)'와 협업한다. 포스터+파트너스는 미국 캘리포니아 애플파크를 비롯해 런던 시청사, 홍콩 HSBC 본사, 두바이 ICD-브룩필드 플레이스 등 세계 주요 도시의 상징적인 건축물을 설계한 세계쩍인 건축 설계사로, 최근 삼성물산이 시공사로 선정된 압구정4구역 재건축 사업에도 협업한 바 있다.
단지 외관은 최고 250m 높이의 초고층 타워를 중심으로 한 상징적인 스카이라인을 완성하고, 한강의 흐름과 물결에 비친 빛을 형상화한 입면 디자인을 적용해 성수 한강변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조성할 계획이다.
조망분석 솔루션을바탕으로, 최상급 한강 조망을 가진 1216세대를 계획해 조합원 959명 모두가 해당 세대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3면 개방형 파노라마 조망 1588세대 △침실, 거실, 욕실 등 집안 곳곳에서 누리는 전실 한강 조망 995세대 △국내 최초 9면 개방형(펜트하우스) 등 조망과 채광을 극대화한 특화 평면을 선보일 예정이다.
조경은 미국의 조경 전문 디자인 그룹 'SWA'와 협업해 단지 중심에 약 1만6000평 규모의 대형 중앙광장을 조성하고, 다양한 정원과 수경시설, 휴식 공간을 유기적으로 배치해 자연과 어우러지는 차별화된 경관을 선보일 예정이다.
삼성물산 임철진 주택영업본부장은 "성수3지구가 지닌 입지적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단지 곳곳마다 세심하고 차별화된 설계 요소들을 반영했다."라며 "삼성물산이 보유한 초고층 시공 역량과 미래 주거 기술을 바탕으로 성수 한강변을 대표하는 새로운 랜드마크를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이슬기 한경닷컴 기자 seulk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