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풀무원
사진=풀무원
풀무원이 늘어나는 1인가구의 영양 불균형을 해소하고 일상 속 친환경 식문화를 전파하기 위해 맞춤형 쿠킹 클래스를 열었다.

풀무원식품은 지난 15일과 16일 이틀간 서울 강남구 수서동 본사에 위치한 지속가능식생활 조리학교 '테이스티풀무원'에서 강남구 거주 1인가구를 대상으로 맞춤형 식생활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7일 발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풀무원이 지난 8월 강남구 1인가구 커뮤니티센터와 맺은 업무협약(MOU)의 후속 조치다. 혼자 살면서 끼니를 대충 때우거나 배달음식에 의존하기 쉬운 1인가구의 생활 패턴을 고려해, 실생활에 곧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팁 중심으로 커리큘럼을 짰다.

교육에는 강남구 1인가구 16명이 참가했다. 전자레인지 하나로 완성하는 초간편 조리법을 비롯해 먹다 남은 배달음식 재료를 새 요리로 재탄생시키는 방법, 여러 반찬에 두루 쓰이는 만능 소스 활용법 등을 전수했다. 복잡한 도구나 비싼 식재료 없이도 지속가능하고 건강한 식단을 완성하는 데 방점을 뒀다.

실습 메뉴는 1인 가구의 취향과 영양을 고려한 4종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채소가득 잡채 덮밥 △돼지 앞다리살 채소 수육과 매콤 두유면 △통곡물 참깨 버섯 덮밥 △다진 돼지고기 순두부찌개 등을 직접 조리했다.

특히 풀무원의 대표 영양 균형 원칙인 '211 식사법'(신선한 채소 2 : 포화지방 적은 단백질 1 : 도정 덜한 통곡물 1)을 일상 식단에 접목하는 노하우를 전달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풀무원은 식생활 교육 공간인 '테이스티풀무원'을 거점으로 삼아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체험형 프로그램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윤명랑 풀무원식품 글로벌마케팅 총괄본부장은 "혼자 지내더라도 익숙한 재료를 효율적으로 활용하면 얼마든지 균형 잡힌 한 끼를 챙길 수 있다"며 "앞으로도 테이스티풀무원을 통해 생활 밀착형 지속가능식생활을 알리고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돕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넓혀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상경 한경닷컴 기자 highseou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