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후만 
엑소시스템즈 대표
이후만 엑소시스템즈 대표
이후만 엑소시스템즈 대표와 전창훈 LG디스플레이 담당이 14일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9월 수상자로 선정됐다.

대한민국 엔지니어상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가 2002년부터 기술 혁신을 장려하고 공학자를 우대하는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기술 개발에 기여한 엔지니어를 연 2회 선정해 부총리상과 상금 500만원을 수여하는 우수공학자 포상 제도다.

이 대표는 주파수 자극에 반응하는 근육 신호를 인공지능(AI)으로 분석해 지표화하는 솔루션을 개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그동안 근감소증을 평가·진단하기 위해서는 근육량·근력·보행속도 등 다양한 지표를 순차적으로 분석해야 했고 거동이 불편한 환자에게는 시행이 어렵다는 한계가 있었다.

이 대표는 “신경근육 기능을 쉽고 객관적으로 측정할 수 있는 기술이 재활 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기술을 고도화해 국내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전창훈 
LG디스플레이 담당
전창훈 LG디스플레이 담당
전 담당은 AI 기술을 활용해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 생산 공정의 품질 저하를 해결하는 솔루션을 개발했다. 이 기술은 전기 스위치 성능 차이로 인한 화면의 불균일함을 AI로 미리 예측해 잡아냄으로써 화질 균일도를 높이고 보정 시간도 크게 단축했다.

전 담당은 “국내 OLED 산업이 세계 시장을 선도하고, 미래 기술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허진 기자 hj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