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변성현 한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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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손예진이 방송에서 아들의 외모를 언급해 화제가 된 가운데 과거 동료 배우들이 전한 목격담도 다시 주목받고 있다.

13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에는 손예진이 출연해 남편이자 배우인 현빈과 아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MC 김성주가 손예진에게 "아기가 몇 살인가?"라고 묻자 손예진은 "이제 네 살"이라고 답했다. 이어 "아들이 배우가 된다고 한다면?"이라고 질문하자 손예진은 잠시 고민한 뒤 "약간 팔불출이긴 하지만, 이렇게 생기면 배우가 안 되기도 힘든데"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자신의 발언에 웃음을 터뜨리며 "아들 자랑하는 거 아니라고 했는데"라고 덧붙였다.

김성주가 "그럼 누구를 닮은 것 같냐"고 묻자 손예진은 망설임 없이 "저를 닮은 것 같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서로 자기를 닮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손예진과 현빈은 2022년 결혼해 같은 해 11월 득남했다. 손예진과 현빈 모두 대표 미남 미녀 배우로 꼽히는 만큼 자녀의 외모에도 일찍부터 관심이 쏠렸다. 손예진은 그동안 방송이나 개인 채널을 통해 아들의 모습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동료 배우들이 전한 목격담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지난해 현빈이 나온 드라마 '메이드 인 코리아' 출연진이 유튜브 채널 '채널 십오야'에 출연했을 당시에도 현빈의 아들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다. 박용우는 "아기가 정말 예쁘게 생겼다, 만화를 찢고 나온 캐릭터 같다"라고 했고, 서은수 역시 "내가 본 아기 중에 제일 예쁘다"라고 말했다.

지난해 9월 유튜브 채널 '요정재형'의 '요정식탁'에서도 손예진의 아들 외모가 화제가 됐다. 당시 정재형이 "아기가 너무 예쁘게 생겼다며?"라고 묻자 손예진은 아들의 사진을 보여줬다. 사진을 본 정재형은 놀란 표정으로 "너무 예쁘다"라고 감탄했다.

'냉장고를 부탁해' 예고편이 공개된 뒤 손예진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통해 "왜 그랬을까요? 왜 '배우 안 하기 힘든 얼굴'이라고 했을까요"라고 말했다. 이어 "분명 웃기고 싶고 과장하고 싶었던 것 같은데 자식 자랑하면 좀 많이 꼴불견인데"라며 "다 자기 눈에 내 자식이 세상에서 제일 예쁘잖아요, 보고 또 봐도 어떤 코미디 프로그램보다 재밌고 그런 거잖아요"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아 후회 중, 이제 밖에 다니기 좀 힘들겠다, 아들아"라며 아들을 향한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박수림 한경닷컴 기자 paksr365@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