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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대 CGV 자리에 임대주택 공급
이지스운용, 몰오브케이 매각
151가구 주택으로 재개발 추진
151가구 주택으로 재개발 추진
서울 광진구 건국대 인근에 있는 CGV 영화관 입점 복합상업시설 ‘몰오브케이’가 151가구 규모 임대주택으로 탈바꿈한다. 코로나19 팬데믹과 극장산업 침체로 공실이 늘어 경매까지 내몰린 리테일 자산이 주거시설 전환을 통해 출구를 찾게 됐다.
이지스자산운용은 ‘이지스리테일부동산투자신탁194호’가 보유한 몰오브케이를 자양안심주택에 매각하는 계약을 지난 4일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매매가격은 520억원이다. 자양안심주택은 임대주택 개발을 위해 설립된 특수목적법인(SPC)이다.
몰오브케이는 광진구 자양동 9의 4 일원에 연면적 1만3068㎡, 지하 3층~지상 4층 규모로 2018년 들어섰다. CGV 건대입구점 등이 영업하고 있다. 자양안심주택은 기존 건물을 철거하고 지하 4층~지상 19층, 151가구 임대주택을 지을 계획이다.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33가구와 민간임대주택 118가구가 들어선다. 서울시 인허가도 마무리됐다.
몰오브케이는 이지스가 2018년 개인투자자를 대상으로 설정한 부동산 공모펀드의 기초자산이다. CGV라는 친숙한 임차인을 앞세웠지만 코로나19 이후 영화관 이용객 감소와 상가 공실이 겹치면서 현금흐름이 악화했다. 2024년 11월 대출 이자를 제때 내지 못한 데 이어 지난해 2월 기한이익상실(EOD·만기 전 대출 회수)이 발생했다.
채권단은 이후 법원 경매에 넘겼다. 올해 2월 최저매각가격 643억원에 첫 번째 경매를 진행했지만 유찰됐다. 추가 유찰로 가격이 더 떨어질 가능성이 높아지자 이지스와 대주단은 경매를 멈추고 정상 매각으로 방향을 틀었다. 상업시설을 주거시설로 바꾸는 개발계획을 앞세워 새 주인을 찾았다.
민경진 기자 min@hankyung.com
이지스자산운용은 ‘이지스리테일부동산투자신탁194호’가 보유한 몰오브케이를 자양안심주택에 매각하는 계약을 지난 4일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매매가격은 520억원이다. 자양안심주택은 임대주택 개발을 위해 설립된 특수목적법인(SPC)이다.
몰오브케이는 광진구 자양동 9의 4 일원에 연면적 1만3068㎡, 지하 3층~지상 4층 규모로 2018년 들어섰다. CGV 건대입구점 등이 영업하고 있다. 자양안심주택은 기존 건물을 철거하고 지하 4층~지상 19층, 151가구 임대주택을 지을 계획이다.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33가구와 민간임대주택 118가구가 들어선다. 서울시 인허가도 마무리됐다.
몰오브케이는 이지스가 2018년 개인투자자를 대상으로 설정한 부동산 공모펀드의 기초자산이다. CGV라는 친숙한 임차인을 앞세웠지만 코로나19 이후 영화관 이용객 감소와 상가 공실이 겹치면서 현금흐름이 악화했다. 2024년 11월 대출 이자를 제때 내지 못한 데 이어 지난해 2월 기한이익상실(EOD·만기 전 대출 회수)이 발생했다.
채권단은 이후 법원 경매에 넘겼다. 올해 2월 최저매각가격 643억원에 첫 번째 경매를 진행했지만 유찰됐다. 추가 유찰로 가격이 더 떨어질 가능성이 높아지자 이지스와 대주단은 경매를 멈추고 정상 매각으로 방향을 틀었다. 상업시설을 주거시설로 바꾸는 개발계획을 앞세워 새 주인을 찾았다.
민경진 기자 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