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세아그룹이 신임 경영전략실장에 김민규 사장을 영입했다. CJ와 신세계그룹에서 전략·홍보·대관부터 인사·감사 등 그룹 경영지원 전반을 두루 경험했다.

글로벌세아그룹의 지주사인 글로벌세아는 7일 김 사장을 신임 경영전략실장으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김 사장은 그룹 경영전략 수립과 주요 경영 현안 대응, 대내외 리스크 관리 등을 맡아 중장기 비전과 성장 전략을 구체화하게 된다.

김 사장은 CJ E&M과 신세계그룹을 거치며 전략과 대외협력, 경영지원 분야에서 경력을 쌓았다. 2017년 CJ그룹 정기 임원인사에서 CJ E&M 전략지원담당 상무로 승진했다. 당시 30대에 임원에 올라 주목받았다.

이후 신세계그룹으로 자리를 옮겨 그룹 정책지원과 대외협력 업무를 담당했다. 2020년 신세계그룹이 기획전략본부를 대외협력본부로 개편할 당시 정책지원담당 상무로 근무하며 그룹 홍보 업무까지 맡았다. 2021년 대외협력본부 정책지원담당 겸 홍보담당 전무로 승진했다. 2022년에는 이마트부문 정책지원본부장 겸 CR담당으로 이동해 그룹의 대관·정책 대응 업무를 총괄했다.

2023년 신세계그룹이 기존 전략실을 그룹 컨트롤타워인 경영전략실로 확대 개편하면서 김 사장은 경영지원총괄 부사장에 선임됐다. 경영전략실에서 인사와 감사 등 그룹 경영지원 업무를 담당했다.

이후 신세계그룹을 떠난 김 사장은 최근까지 세명대 부총장을 지냈다. 글로벌세아는 김 사장이 대기업 그룹에서 쌓은 전략과 경영지원 경험을 토대로 지주사 중심의 전략 기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글로벌세아 관계자는 “그룹의 중장기 비전 정립과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철오 기자 cheo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