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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주년 맞아 새출발...KB금융 골든라이프 챔피언십 10일 개막
KLPGA 투어 시즌 3번째 메이저 대회
이번 대회는 기존 'KB금융 스타챔피언십'에서 올해부터 '골든라이프 챔피언십'으로 대회명을 바꿔 새롭게 출발한다. 올해로 20주년을 맞은 대회의 전통을 계승하면서, 은퇴 이후의 삶을 아우르는 라이프케어와 온 가족이 즐기는 골프 축제로 대회의 외연을 확장한다는 취지다.
이번 대회에는 국내 최정상급 선수 120명이 출전해 치열한 우승 경쟁을 펼친다. 산악 지형인 블랙스톤 본연의 코스 특성을 살려 변별력을 높였으며, 본선인 3~4라운드 무빙데이에는 코스 길이를 전략적으로 조정해 승부에 변수를 더할 예정이다. 대회명 변경과 함께 목재를 소재로 특별 제작된 신규 챔피언 트로피도 첫선을 보인다.
대회장을 찾는 갤러리를 위한 다채로운 복합 문화 공간도 마련됐다. 갤러리 플라자에는 주요 8개 계열사가 참여하는 ‘KB골든라이프 빌리지’가 조성돼 생애주기 맞춤형 금융·라이프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동(東)코스에는 드론, 비눗방울 체험, 물총 놀이 등을 즐길 수 있는 '키즈워터존'을 마련해 가족 단위 관람객을 맞이한다.
나눔과 상생을 위한 채리티 프로그램도 이어간다. 5번홀 'KB스타뱅킹 존'에 선수들의 티샷이 안착할 때마다 200만원을 적립해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지원금(최대 1억원)을 조성한다. 17번홀 'KB골든라이프 존'에서는 안착 시 이천 쌀 20kg을 적립해 총 3000kg을 다문화 가정에 전달할 계획이다. 아울러 KB 로고 모자를 착용한 캐디에게 50만원을 후원하고, 커트 탈락 선수들에게도 1인당 30만원씩을 지원해 대회 구성원들을 배려했다. 대회 개막 전 공식 연습일에는 전인지, 방신실, 안송이 등 KB금융 소속 선수들이 유소년 골프 유망주를 직접 지도하는 멘토링 프로그램 '빛이음 클래스'가 진행된다.
서재원 기자 jwse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