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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 콘서트 누적 관객 100만명 돌파 '대기록'
임영웅은 지난 4~6일 3일간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콘서트 '아임 히어로 - 더 스타디움 2(IM HERO - THE STADIUM 2)'를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데뷔 10주년을 기념하는 자리로 더욱 의미가 컸다. 10년 동안 팬들의 사랑 속에 성장한 임영웅의 모습이 담긴 VCR을 시작으로, 한층 더 신선하게 편곡된 데뷔곡 '미워요'와 '사랑은 늘 도망가', '모래 알갱이'로 오프닝 무대가 펼쳐졌다.
'순간을 영원처럼', '무지개', '사랑해 진짜', '계단 말고 엘리베이터' 등 꾸준히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곡부터 오는 8일 발매되는 스페셜 디지털 앨범 '아임 히어로 10(IM HERO 10)'에 수록되는 '바일라(Baila)', 타이틀곡 '또또', '뉴욕', '부디 행복해질 것' 등이 최초 공개돼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임영웅과 배우 현봉식, 윤병희, 개그우먼 홍윤화가 열연을 펼친 VCR '미식천하'도 또 다른 볼거리로 웃음을 안겼다. 이 밖에도 밴드 팀의 생생한 사운드 및 코러스와 경복대학교 합창딴의 화음, 안무 팀의 강렬한 에너지가 무대 보는 맛을 더했다.
대규모 불꽃놀이와 임영웅의 내레이션이 더해진 드론쇼는 공연의 하이라이트였다. 빛으로 표현된 영웅시대, 그리고 그 빛을 찾은 임영웅 등의 감동적인 스토리텔링이 진한 여운을 남겼다.
'온기', '비가 와서', 편곡된 '아비앙또(A bientot)', '얼씨구(ULSSIGU)', '보금자리' 등 풍성한 세트리스트가 팬들을 즐겁게 했다. 앙코르 무대에서 임영웅은 24명의 풍물놀이패와 함께 '모이세'를 공개해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
이번 공연에는 총 3일간 9만5000명의 관객이 몰렸다. 2022년부터 고양종합운동장 공연까지 임영웅은 누적 관객 수 100만명 달성이라는 대기록을 썼다. 그는 "영웅시대와 함께였던 10년이 참 소중하고 감사했다. 앞으로의 10년도 함께 하고 싶고, 오래오래 열심히 노래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임영웅은 오는 8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스페셜 디지털 앨범 '아임 히어로 10'을 발매한다. 작사와 작곡에 참여한 타이틀곡 '또또' 뮤직비디오는 하루 전인 7일 오후 6시 16분에 공개된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