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래사어묵, 보존료 없는 신선한 어묵…하루 생산·배송 원칙
부산 향토기업 고래사어묵(공동대표 김형광·김세종)이 ‘2026 올해의 브랜드 대상’에서 6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밀가루와 보존료를 넣지 않고 상급 명태 연육을 사용하는 등 원재료와 제조 방식에서 차별화한 것이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었다는 평가다.

고래사어묵, 보존료 없는 신선한 어묵…하루 생산·배송 원칙
1963년 설립된 고래사어묵은 60년 넘게 어묵을 전문적으로 생산해왔다. 주력 제품에는 밀가루와 보존료, 팽창제를 넣지 않고 상급 명태 연육을 사용한다. 제품 생산부터 배송까지 걸리는 시간을 줄이기 위해 ‘1일 생산·1일 배송’을 원칙으로 운영하고 있다. 보존료를 사용하지 않는 만큼 위생적인 생산 환경과 품질 관리에도 힘을 쏟고 있다는 설명이다.

제조 기술 개발에도 꾸준히 투자하고 있다. 고래사어묵은 특허받은 흡입식 탈유기를 비롯해 8개의 특허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활용해 기존 어묵의 맛과 식감을 개선하는 동시에 차갑게 먹거나 간식·안주로 활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영역을 넓히고 있다.

대표적으로 생선회처럼 썰어 먹는 ‘용궁 어묵’을 비롯해 단백질 함량을 높인 ‘고래틴 어묵’, 게맛살 제품 ‘크랩모아’, 치즈와 바질 등을 활용한 ‘쁘아송’ 등을 선보였다. 전통적인 반찬이나 국물 요리용에 머물던 어묵의 소비 방식을 다양화하려는 시도다.

이혜인 기자 he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