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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각에도 반등 못한 李 지지율…취임 후 최저치
한국갤럽 여론조사 긍정 40%, 부정 51%
20대 지지율 25%, 30대 지지율은 31%
20대 지지율 25%, 30대 지지율은 31%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지난 1~3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0%포인트, 전화면접 방식)에 따르면, 이 대통령의 직무 수행 긍정 평가는 40%, 부정 평가는 51%로 집계됐다. 의견 유보는 9%(어느 쪽도 아님 3%, 모름·응답거절 6%)다.
특히 중도층(긍정 38%·부정 53%)과 무당층(긍정 26%·부정 56%)에서 부정 평가가 우세했다. 연령별로는 40대(55%)와 50대(49%)에서 비교적 긍정률이 높았으나 18~29세(25%)와 30대(31%)에서는 20~30%대에 그쳐 전 연령대에서 취임 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대통령 직무 긍정 평가자(398명, 가중적용 기준)는 이유로 '경제·민생'(14%), '외교'(13%), '전반적으로 잘한다'(10%), '소통'(8%), '부동산 정책'(6%) 등을 꼽았다. 반면 부정 평가자(510명, 가중적용 기준)는 '부동산 정책'(23%)을 가장 많이 지적했으며, '경제·민생'(11%), '인사(人事)'(9%), '도덕성 문제·본인 재판 회피'(6%), '전반적으로 잘못한다'(6%), '검찰 권한 축소'(5%) 순으로 응답했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38%, 국민의힘 30%, 조국혁신당 3%, 개혁신당 1%, 진보당 1%, 기타 정당·단체 1%, 무당층 25%로 집계됐다.
국민의힘 지지도 30%는 현 정부 출범 이후 최고치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지지도가 40% 선 아래로 떨어지며 양당 간 격차가 8%포인트로 좁혀졌다. 주간 조사 기준 양당 격차가 10%포인트 이내를 기록한 것은 2025년 5월 4주(민주 42%·국힘 36%) 이후 약 1년 3개월 만이다. 중도층에서는 민주당 35%, 국민의힘 24%, 무당층 34%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이동통신 3사 제공 무선전화 가상번호 무작위 추출을 통한 전화조사원 인터뷰(CATI)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0%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갤럽 홈페이지 및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형창 기자 call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