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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이란 공격 재개…유가 한때 90弗 돌파
미국이 한 달 만에 이란에 군사 공격을 감행했다. 이에 국제 유가는 소폭 상승했다.
미군은 30일(현지시간) “이란이 호르무즈해협으로 해상 기뢰를 실은 로켓을 발사하기 위해 준비하는 모습이 포착됐다”며 “이에 미군은 라라크섬 내 기뢰 설치용 로켓 발사대 2곳을 타격했다”고 밝혔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기뢰 설치 시도에 무관용 원칙으로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미군의 이번 타격을 두고 마지막 공격으로 알려진 지난 7월 29일 때보다 제한적이라고 평가했다. 당시 미군은 두 시간 동안 목표물 수십 개를 폭격했다.
미국은 지난 한 달간 군사 작전 대신 대규모 경제 제재에 집중했다.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은 지난주 이란과 거래하는 제3국에 2차 제재를 부과하겠다고 밝혔다. 이후 첫 조치로 이집트 제2 국영은행 방크미스르의 아랍에미리트(UAE) 지점을 제재 대상에 올리고 달러 거래망을 차단했다.
베선트 장관은 이날 AP통신 인터뷰에서 “며칠 내 또 다른 은행 제재를 발표할 계획”이라며 “필요하다면 재정적 폭력을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중국 금융회사 제재를 포함해) 모든 선택지를 고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란은 즉시 반격했다. 타임스오브이스라엘에 따르면 이란혁명수비대는 이날 요르단 내 미군 공군기지 2곳에 미사일을 발사했다.
양국 군사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국제 유가도 반응했다. 브렌트유 11월물 선물 가격은 한때 2.8% 오른 배럴당 90.6달러를 기록했다.
한명현 기자 wise@hankyung.com
미군은 30일(현지시간) “이란이 호르무즈해협으로 해상 기뢰를 실은 로켓을 발사하기 위해 준비하는 모습이 포착됐다”며 “이에 미군은 라라크섬 내 기뢰 설치용 로켓 발사대 2곳을 타격했다”고 밝혔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기뢰 설치 시도에 무관용 원칙으로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미군의 이번 타격을 두고 마지막 공격으로 알려진 지난 7월 29일 때보다 제한적이라고 평가했다. 당시 미군은 두 시간 동안 목표물 수십 개를 폭격했다.
미국은 지난 한 달간 군사 작전 대신 대규모 경제 제재에 집중했다.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은 지난주 이란과 거래하는 제3국에 2차 제재를 부과하겠다고 밝혔다. 이후 첫 조치로 이집트 제2 국영은행 방크미스르의 아랍에미리트(UAE) 지점을 제재 대상에 올리고 달러 거래망을 차단했다.
베선트 장관은 이날 AP통신 인터뷰에서 “며칠 내 또 다른 은행 제재를 발표할 계획”이라며 “필요하다면 재정적 폭력을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중국 금융회사 제재를 포함해) 모든 선택지를 고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란은 즉시 반격했다. 타임스오브이스라엘에 따르면 이란혁명수비대는 이날 요르단 내 미군 공군기지 2곳에 미사일을 발사했다.
양국 군사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국제 유가도 반응했다. 브렌트유 11월물 선물 가격은 한때 2.8% 오른 배럴당 90.6달러를 기록했다.
한명현 기자 wi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