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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의 다이소 전략 통했다…5K프라이스 1년간 4천만개 팔려
980원짜리 두부·콩나물 인기
초저가 식품 판매 주효
초저가 식품 판매 주효
28일 이마트에 따르면 지난해 8월 출시한 5K프라이스의 누적 판매량은 4000만 개를 넘었다. 이마트와 이마트에브리데이에서 판매하는 상품을 합친 수치다. 현재 5K프라이스의 판매 상품은 400여 종이다.
5K프라이스는 이마트와 이마트에브리데이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초저가 PB다. 브랜드명부터 5000원을 의미하는 ‘5K’를 내세웠다. 모든 상품 가격을 5000원 이하로 책정하고 1~2인 가구가 부담 없이 구매할 수 있도록 소용량 상품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고물가가 장기간 이어지자 이런 전략이 통했다. 가격에 민감해진 소비자가 브랜드나 대용량 상품보다 당장 지출하는 금액이 적은 상품을 찾으면서다. 생활용품이 아니라 반복 구매 빈도가 높은 식품을 주요 제품으로 내세운 것이 다이소와 다른 점이다. 가장 많이 팔린 상품은 ‘5K프라이스 맛있는 두부(400g·980원)’와 ‘맛있는 콩나물(400g·980원)’ 등이다.
이마트는 5K프라이스 출시 1주년을 맞아 신상품을 선보였다. ‘옥수수 밀크롤’과 ‘스파클링워터 플레인·레몬’을 각각 400원대에 판매한다. 900원대 ‘국산콩 순두부’, 1900원대 ‘소고기라면’ 등 초저가 상품도 준비했다.
다음달 2일까지 행사도 연다. 5K프라이스 전 품목을 대상으로 2만원 이상 구매자에게 e머니 3000점을 증정한다. 적립한 e머니는 다음날부터 14일간 이마트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류은혁 기자 ehry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