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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최고령 군주' 노르웨이 국왕 별세
하랄 5세는 혈액 내 세균 감염으로 지난 17일부터 입원 치료를 받았으며 최근 병세가 급격히 악화됐다. 왕실은 별세 하루 전인 27일 국왕의 상태가 극도로 위중하다고 전했다. 1991년 왕위에 오른 하랄 5세는 35년간 재위했다. 그는 최근 건강 문제로 공식 활동을 줄이면서도 의회에서 한 ‘평생 서약’을 이유로 호콘 왕세자에게 양위하지 않았다. 정치적 권한은 없지만 자연재해 등 국가적 위기 때마다 국민을 직접 위로하며 통합의 상징으로 높은 인기를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