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추천 뉴스
서울 비아파트 거래 65%는 '4억 이하'…'청년 대출' 영향은
27일 부동산 정보 플랫폼 '다방'에 따르면, 2025년부터 올해 7월까지 전국과 서울의 연립다세대·오피스텔 매매량과 거래 비중을 분석한 결과 이처럼 나타났다. 전국에서 비아파트(연립다세대·오피스텔) 전체 매매량 가운데에서는 '청년미래보금자리론' 대상에 해당하는 거래는 약 80%로 더욱 높았다.
앞서 정부가 지난 13일 금융 종합대책을 통해 생애 최초로 전용면적 85㎡ 이하·4억 원 이하 비아파트를 구입하는 만 39세 이하 청년을 대상으로 '청년미래보금자리론'을 출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주택 유형별로 살펴보면 올해 1~7월까지 거래된 전국 연립다세대 전체 매매 거래량은 6만 2013건으로, 이 가운데 85㎡ 이하·4억 원 이하 매매 거래량은 4만 8954건이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전체 거래량은 5만 3677건에서 8336건 증가, 85㎡ 이하·4억 원 이하 매매 거래량은 4만 4676건에서 4278건 늘었다.
같은 기간 전국 오피스텔 전체 매매 거래량은 2만 5544건으로, 지난해 2만 4536건보다 1008건 늘었다. 반면 85㎡ 이하·4억 원 이하 거래량은 지난해 2만 1495건에서 올해 2만 982건으로 513건 감소했다.
서울에서는 주택 유형별로 서로 다른 흐름을 보였다. 올해 1~7월 서울 연립다세대 전체 매매 거래량은 2만 5681건으로 지난해 2만 238건보다 5443건 증가했다. 85㎡ 이하·4억 원 이하 매매 거래량도 지난해 1만 3596건에서 올해 1만 5,668건으로 2072건 늘었다.
반면 서울 오피스텔의 전체 매매 거래량은 지난해 8064건에서 올해 7858건으로 206건 감소했다. 85㎡ 이하·4억 원 이하 거래량 역시 같은 기간 6840건에서 6027건으로 813건 줄었다.
다방 관계자는 "전국과 서울 모두 비아파트 매매시장에서 전용면적 85㎡ 이하·4억 원 이하 거래가 절반 이상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라며 "향후 청년미래보금자리론 출시가 비아파트 실수요와 거래 흐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슬기 한경닷컴 기자 seulk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