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한 빌라 밀집 지역/ 사진=뉴스1
서울의 한 빌라 밀집 지역/ 사진=뉴스1
부동산 계약 전은 물론 입주 이후에도 임대인 관련 위험 요소를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가 도입된다. 전세사기 위험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부동산 정보 플랫폼 다방은 계약 전후 위험 요소를 종합 진단하는 '안심진단'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다방이 선보이는 안심진단은 계약 전 매물과 임대인 관련 위험 요소를 진단하고, 계약 이후에도 잠재적인 리스크를 지속해서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계약 시점의 일회성 확인에 그치지 않고 거주 기간 동안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소까지 점검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다방은 이번 서비스를 통해 사용자가 등기부등본만으로 확인하기 어려운 위험 요소들을 계약 전후에 확인할 수 있도록 폭넓은 분석 정보를 제공하고, 안전한 부동산 거래와 거주 환경을 지원해 플랫폼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안심진단' 서비스는 매물뿐 아니라 임대인에 대한 정보까지 함께 분석한다는 점이 차별점이다. 매물의 상태는 물론, 임대인의 등기부등본을 분석해 보유한 주택 현황과 주요 위험 정보 등을 분석함으로써 악성 임대인 여부와 맞춤형 사기 시나리오를 점검한다.

이에 따라 주택의 위험도를 점수 형태로 제공해 이용자가 위험 수준을 직관적으로 판단하고, 보다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돕는다. 이 외에도 다가구·단독·다중주택 계약 시에는 동일 건물에 거주하는 다른 세입자의 보증금 총액(선순위 보증금)을 추정해 보증금 회수 가능성을 가늠할 수 있도록 했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전세보증금 반환 보증 가입 가능 여부와 은행별 전세대출 가심사 결과를 함께 제공해 계약 전 자금 조달 가능성과 보증 가입 여부를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다. 안심진단 리포트 이용자에게는 전담 상담사가 배정돼 진단 결과에 대한 궁금한 사항을 상담도 받을 수 있다.

다방 관계자는 "전세사기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계약 전후 안전성을 스스로 확인하기 어려워 불안감을 느끼는 임차인이 많다"며 "안심진단 서비스를 통해 사용자들이 매물 탐색부터 계약, 입주 이후까지 안심하고 부동산 거래를 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슬기 한경닷컴 기자 seulk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