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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장학재단, 광주서 장학증서 수여식…"최대 7년 동행"
고1부터 대학 졸업까지 'LINE이음' 신설
전남·전북 학업·문화예술 우수학생 선발
30여 년 이어온 지역 인재 육성 지원
전남·전북 학업·문화예술 우수학생 선발
30여 년 이어온 지역 인재 육성 지원
이번 수여식의 중심에는 재단이 새로 만든 장기 장학 프로그램 'LINE이음'이 있다. 선발된 장학생에게 고등학교 1학년부터 대학교 졸업까지 최대 7년간 장학금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한 해 단위로 끊기는 지원이 아니라 진학과 전공 선택, 졸업까지 이어지는 성장의 전 과정을 함께한다는 점에서 기존 장학사업과 결이 다르다. 재단 측은 단순한 재정 지원을 넘어 학생 개개인의 가능성과 여정을 끝까지 동행하겠다는 취지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행사에는 공병탁 라인그룹 총괄사장이 참석해 장학생들에게 직접 증서를 건넸다. 공 총괄사장은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잠재력을 마음껏 펼쳐 지역과 사회를 밝히는 주역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행사는 증서 수여에만 그치지 않았다. 지난해에 이어 선배 장학생이 직접 고른 책을 신규 장학생에게 전하는 '생각이음', 5년 뒤의 자신에게 쓴 편지를 재단이 보관했다가 돌려주는 'Dream이음' 이벤트가 함께 진행됐다. 2부에서는 올해 신설한 'LINE-LINK 멘토링'을 통해 대학생 선배들이 후배들에게 학업 노하우와 전공 선택 요령을 전했다. 장학금이라는 일회성 접점을 선후배 네트워크로 확장한 시도라는 평가다.
공병학 라인그룹 회장은 인재를 키우는 일은 기업이 실천할 수 있는 가장 가치 있는 미래 투자라며, 30여 년간 이어온 인재 육성의 뜻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걱정 없이 꿈을 펼치고 훗날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는 주역으로 성장하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라인그룹은 그룹 내 문화재단을 통한 광주·전남 지역 문화예술 지원에도 힘을 쏟고 있다. 광주 충장축제 후원과 광주예총을 통한 지역 예술인·문화예술 사업 후원을 매년 이어가며, 시민들이 다양한 문화예술을 누릴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보태고 있다.
유오상 기자 osy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