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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글로벌, ENR 선정 글로벌 건설PM 톱6 진입
한미글로벌은 ENR의 ‘2026 ENR 톱 인터내셔널 서베이’에서 글로벌 CM·PM 부문(미국기업 제외) 6위를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ENR은 매년 전년도 매출을 기준으로 세계 건설사와 설계사, CM·PM기업 등의 글로벌 순위를 발표한다. 한미글로벌의 지난해 국내외 CM·PM 매출은 2억5580만달러(약 3547억원)다. 해외 사업에서 발생한 매출만 집계한 순위에서는 1억3940만달러(약 1933억원)로 세계 9위에 올랐다.
한미글로벌은 1996년 국내 최초로 프로젝트관리(PM) 사업을 도입한 회사다. PM은 건설사업의 기획과 설계, 발주, 시공, 유지관리 등 사업 모든 과정을 발주자 입장에서 통합 관리하는 서비스다.
올해 창립 30주년을 맞은 한미글로벌은 지금까지 66개국에서 3300여 개의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작년엔 사우디아라비아 메카의 87층 초고층 레지던스와 리야드 도시재생사업, 쿠웨이트 주거복지청(PAHW)의 공동주택·인프라 건설 사업 등을 수주했다. 루마니아 체르나보다 원자력발전소 1호기 설비개선 인프라 사업의 PM 용역을 따내며 해외 원전 시장에도 진출했다.
한미글로벌 관계자는 “창립 30주년을 맞아 글로벌 건설산업 기업 순위에서 역대 최고 성적을 거뒀다”며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가속화해 향후 세계 5위권에 진입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정의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