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곡지구 하우스토리 투시도
역곡지구 하우스토리 투시도
남광토건이 경기도 부천시 부천역곡지구 A-2블록에 공급하는 신혼희망타운 ‘역곡지구 하우스토리’가 지난 7월 본청약에서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청약플러스에 따르면 지난 7월 22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된 ‘역곡지구 하우스토리’ 본청약에는 최종 배정물량 총 570가구 모집에 총 5,608건이 접수돼 평균 9.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가장 많은 청약자가 몰린 전용 55㎡A타입은 165가구 모집에 2,513건이 접수되며 최고 15.2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이 밖에도 전용 55㎡E타입이 10.2대 1, 55㎡C타입이 8.8대 1을 기록하는 등 대부분의 타입이 고루 좋은 성적을 거뒀다.

‘역곡지구 하우스토리’의 청약 흥행은 신혼부부와 예비신혼부부, 한부모가족 등으로 신청 자격이 제한되는 신혼희망타운임에도 많은 청약자가 몰렸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상품 완성도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청약 결과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전 가구를 신혼부부와 젊은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55㎡로 구성하고, 총 6개 타입의 다양한 평면을 마련했다. 세대 내부에는 4Bay 판상형 구조를 적용하고 타입별로 드레스룸과 팬트리 등 수납공간을 배치해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신혼희망타운에 걸맞은 육아 특화 설계도 적용된다. 어린이집과 실내 놀이터, 공동육아방, 키즈스테이션 등이 마련되며, 안전한 보행 동선과 어린이 놀이터, 풍부한 조경 공간을 통해 가족 단위 입주민의 주거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여기에 공공분양주택임에도 민간참여 사업의 장점을 살린 특화 커뮤니티도 호평이 이어졌다. 최상층 스카이라운지를 비롯해 다목적 실내체육관과 게스트하우스 등이 계획돼 단지 안에서 여가와 운동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분양가상한제 적용에 따른 합리적인 분양가와 금융 혜택도 높은 관심을 이끌었다. 분양가는 전용 55㎡ 기준 4억 원 중후반~5억 원 초반으로 선보여 최근 수도권 내 민간 아파트 분양가와 비교하면 확연히 낮은 수준으로 공급됐다.

한편, 이처럼 역곡지구 하우스토리가 분양 초기부터 견본주택 방문객 문의가 이어지는 등 꾸준한 관심 속에 흥행에 성공하면서, 남광토건이 올해 10월 인근 3기 신도시에 선보일 후속 사업지에도 자연스럽게 이목이 쏠리고 있다.

해당 사업지는 부천대장 공공주택지구 A-2블록에 조성되는 ‘부천 대장지구 A-2BL’로, 역곡지구에서 확인된 수요층의 관심이 이어질 수 있을지 업계의 관심이 모아진다.

‘부천 대장지구 A-2BL’는 공공분양 총 548세대(59·74·84㎡) 규모로, LH와 남광토건 컨소시엄이 시행을, 남광토건 컨소시엄이 시공을 맡아 오는 10월 견본주택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단지는 대장홍대선 대장역(예정) 역세권을 비롯해 GTX-D(계획), S-BRT(예정) 등 다수의 광역교통망 수혜가 예상되며, 유·초·중·고(예정)가 도보권 내에 위치한 학세권과 단지 인근 수변 산책로·공원 등 쾌적한 자연환경도 갖췄다. 여기에 부천에 이어 인천 계양까지 이어지는 총 5280가구 규모의 하우스토리 브랜드타운의 일원으로 조성돼 브랜드 프리미엄도 갖췄다는 평가다.

업계 관계자는 “역곡지구에서 실수요자들의 높은 관심과 두 자릿수에 가까운 경쟁률을 확인한 만큼, 브랜드 신뢰도와 상품성을 갖춘 부천 대장지구 A-2BL에도 관심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며 “서울 접근성과 직주근접 호재를 함께 갖춘 만큼 오픈 이후 수요자들의 발걸음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유오상 기자 osy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