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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버스 15일부터 야간운항 확대…'무료 셔틀'은 종료
서울시는 한강의 노을과 야경을 즐기려는 시민·관광객의 편의를 위해 한강버스 야간 운항을 하루 4회 늘린다고 12일 밝혔다. 잠실에서 여의도로 향하는 배는 오후 6시50분과 7시20분, 여의도에서 마곡으로 가는 배는 오후 8시25분과 8시55분에 추가 운항한다.
낮 시간대 운항도 4회 늘어난다. 마곡에서 여의도로 가는 배는 오후 3시와 3시30분, 여의도에서 잠실로 향하는 배는 오후 4시와 4시30분에 증편된다. 서울시는 운항 확대로 한강 야간관광 수요를 끌어들이고 주변 상권의 소비도 활성화한다는 구상이다.
다만 마곡·잠실·압구정 선착장과 인근 지하철역을 오가던 무료 셔틀버스는 이달 운행을 마쳤다. 운영사인 한강버스는 이용객이 적고 선착장 인근에 시내버스 정류장이 마련된 점 등을 고려해 계약을 종료했으며, 재개 계획은 없다고 설명했다.
앞서 이영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의원은 지난 1월 셔틀버스에 매달 4600만원의 고정비용이 투입되지만 하루 평균 이용객은 10명 미만이라며 예산 낭비 문제를 제기했다. 지난 4월에는 셔틀버스 지원 근거를 담은 한강버스 운영사업 업무협약 변경 동의안이 서울시의회에서 부결됐다.
한강버스 관계자는 “수요와 비용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셔틀버스를 운영하지 않는 것이 낫다고 판단해 버스업체와 계약을 종료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