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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대통령 지지율 관련 "전통적 지지층 마음 식은 게 문제"
12일 기자회견
"대통령 '국민주권정신' 회복하면
국민들 높은 지지로 응답할 것"
언론·방송 모두 김민석 후보편이라 주장
호남 반도체공장 주52시간 준수해야
"대통령 '국민주권정신' 회복하면
국민들 높은 지지로 응답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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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후보는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금 지금 대통령 지지율 끌어올리려면 정청래가 필요하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민주개혁 새력 대통합, 개혁 정체성 재건, 효능감있는 당정협력체계 구축 등을 약속했다. 이어 정 후보는 "전통적 핵심 코어 지지층의 가슴에 다시 불을 당기겠다"며 "대통령 지지율을 지금보다 10% 이상 올리겠다"고 강조했다.
지난 10일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실시해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 대통령의 국정 수행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자는 43.3%로 나타났다. 직전 조사와 비교하면 2.6%포인트 떨어졌다. 이 대통령 취임 이후 최저치다. 정 후보는 이에 대해 "(민주당) 핵심 지지층의 마음이 식은 게 문제"라고 진단했다. 그는 기자회견 직후 기자들과 만나 "정청래가 전통적, 핵심 코어층의 지지를 받고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저의 당선이 곧바로 대통령 지지율 상승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정 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 대통령이 다시 국민주권의 정신을 되찾아 국민을 믿고 국민과 함께해 주신다면 언제든지 국민들은 높은 지지율로 응답해주실 것"이라고도 했다. '이 대통령이 국민주권의 정신을 잃었다는 의미냐'는 질문에 그는 "원론 그대로다. 우리가 지금까지 구호처럼 한 것을 다시 한 번 상기시키는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정 후보는 이날도 언론과 방송 패널들이 상대인 김민석 후보를 일방적으로 응원하고 있다는 취지로 말했다. '무슨 근거로 그렇게 생각하냐'는 질문에 정 후보는 "(기자) 여러분도 스스로 느끼지 않냐. 거의 모든 언론이 김민석을 응원하고 거의 모든 방송 패널도 정청래를 두들겨 패고 있다"고 했다. 그는 또 "지금까지 조선일보와는 인터뷰를 하지 않고 있다"며 "언론이라고 생각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최근 최민희 최고위원 후보 측이 합동연설회 현장에서 오마이뉴스 취재진의 촬영을 막은 데 대한 입장을 묻자 "자업자득"이라며 "저도 오마이뉴스와는 별로 인터뷰하고 싶지 않다"고 했다.
주52시간 근무제 예외 적용을 둘러싼 당내 이견에 대해서는 원칙을 지켜야 한다고 했다. 정 후보는 인공지능(AI) 혁명 시대 반도체 수요 증가와 세수 확대 전망을 거론하며 "노동시간을 연장할 것이 아니라 사람을 늘리면 된다"며 "주52시간은 준수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해련 기자 haery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