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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임기 내 세종 집무실 시대…마지막 국무회의 세종서"
이 대통령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대통령 세종 집무실과 국회 세종 의사당 건립에 속도를 내고, 관련 인프라 정비 또한 차질 없이 진행해 주기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 취임 후 정부세종청사 국무회의는 이번이 네 번째다.
이 대통령은 "이미 한계에 이른 수도권 일극 체제는 부동산 문제, 교육 문제, 청년 문제, 극단적인 양극화 등 현재 우리 사회의 모든 중대 문제의 출발점"이라며 "국토균형발전은 이 같은 대한민국에 고질병을 고치고, 전국이 고르게 성장 기회를 누리는 모두의 성장 시대를 여는 핵심 열쇠"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국토균형발전을 상징하는 세종이 명실상부한 국정의 중심축으로, 확고하게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국가 중추 기능의 안정적 이전에 힘을 모아야 하겠다"면서 "행정수도 세종의 실질적이고 최종적인 완성을 위한 법·제도의 뒷받침도 중단 없이 이어가야 하겠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또 "국토 균형발전이 지속적 성장의 토양이라면 초격차 첨단산업 육성은 경제 대도약을 위한 씨앗"이라며 전날 주재한 3대 메가프로젝트 민관합동 점검 회의를 언급했다.
이 대통령은 "정부 수립 이후 최대 프로젝트다 보니 현실적으로 개선해야 할 부분이 적지 않다"며 "낡은 관행이나 불필요한 절차를 과감히 개선·단축하고, 조기 투자를 가로막는 장애물을 선제적으로 제거하는 데에 전 부처와 지방정부가 힘을 모아야 한다"고 능동적·창의적 행정을 당부했다.
또 "소형모듈원자로(SMR), 재생에너지, 양자컴퓨터, 항공우주, 첨단바이오 등은 글로벌 미래산업의 패권을 좌우할 핵심 분야"라며 "이들 분야에 대한 전략적 투자 역시 3대 메가프로젝트에 버금가는 수준으로 치밀하고 집중적으로 진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경주 기자 quraso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