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는 올해 2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잠정 매출이 147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3.6% 늘었고 영업이익은 29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고 11일 밝혔다. 별도 기준 매출은 1176억원, 영업이익 73억원이다.

연속혈당측정기 사업이 종료된 영향 등으로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8% 줄었다. 주력 사업인 국내 의약품과 백신 신사업 매출이 성장하면서 전분기보다는 매출이 증가했다.

지난 분기 미국 수출 제품 자진 리콜 비용이 반영돼 일시적으로 적자 전환했던 영업이익은 흑자로 돌아섰다. 판매관리비가 줄었지만 증설 생산라인이 가동이 시작되면서 설비 투자 등에 지출이 늘어 영업이익은 줄었다.

올해 하반기 백신 유통 사업이 본궤도에 오르고 주사제 라인 가동률이 높아지면 실적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업체 측은 내다봤다. 자회사 휴온스생명과학의 흡수합병 절차가 마무리돼 판매관리비 절감 등 경영 효율화 효과도 실적에 반영될 것으로 예상된다.

휴온스는 이날 이사회에서 주당 200원 현금 배당을 결정했다. 권리주주 기준일은 오는 31일, 배당금 지급예정일은 9월 16일이다. 배당총액은 23억원이다.

송수영 휴온스 대표는 "하반기에도 실적 성장을 이루고 주주 가치를 높이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했다.

이지현 기자 blues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