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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2.8조 '2차 추경'…청년에 AI 구독 지원
통과땐 올 예산 56.6조 달할 듯
의회 장악한 민주당 협조 관건
의회 장악한 민주당 협조 관건
서울시가 2조8061억원 규모의 올해 두 번째 추가경정예산안을 10일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기존 예산의 5.2% 수준으로, 통과되면 올해 총예산은 56조5735억원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서울시에 따르면 전체 추경의 66.6%에 달하는 1조8698억원은 지난해 순세계잉여금 증가에 따라 자치구, 교육청 등에 배분하는 법정의무경비다. 시는 나머지 재원 가운데 8100억원을 복지·주거와 미래산업, 생활안전에 투입한다. 생계·의료급여 확대에 2221억원, 주거급여 지원에 440억원을 편성했다.
시는 청년 50만 명에게 생성형 인공지능(AI) 이용권을 지원하는 ‘청년 AI 성장권’에 56억원을 배정했다. 올해 추경에는 3개월분을 반영하고 나머지 9개월분은 내년 본예산에 편성할 계획이다. 야간 전용 ‘달빛상품권’(가칭) 발행과 남산 야간축제 등 야간경제 활성화에는 44억원을 투입한다. 전기자동차 보급 확대에 403억원, 지하철 6·7호선 노후 전동차 교체에는 177억원을 편성했다.
시는 지난 4월 중동 정세 불안에 따른 고유가, 고환율, 고금리에 대응하기 위해 1조4570억원 규모 1차 추경을 편성했다. 이번 2차 추경 예산안까지 의회에서 통과되면 2023년(3조372억원) 이후 최대 규모의 추경이 편성될 전망이다.
시의회 118석 중 더불어민주당이 80석을 차지하고 있어 추경안 통과에는 야당 협조가 필요하다. 이동률 서울시 기획조정실장 직무대리는 “이번 추경은 연내 필수 재정 수요를 우선 반영하고 제한된 가용 재원으로 민생 회복과 미래 성장 지원에 집중했다”며 “시의회를 충실히 설득하겠다”고 밝혔다.
김영리 기자 smartkim@hankyung.com
서울시에 따르면 전체 추경의 66.6%에 달하는 1조8698억원은 지난해 순세계잉여금 증가에 따라 자치구, 교육청 등에 배분하는 법정의무경비다. 시는 나머지 재원 가운데 8100억원을 복지·주거와 미래산업, 생활안전에 투입한다. 생계·의료급여 확대에 2221억원, 주거급여 지원에 440억원을 편성했다.
시는 청년 50만 명에게 생성형 인공지능(AI) 이용권을 지원하는 ‘청년 AI 성장권’에 56억원을 배정했다. 올해 추경에는 3개월분을 반영하고 나머지 9개월분은 내년 본예산에 편성할 계획이다. 야간 전용 ‘달빛상품권’(가칭) 발행과 남산 야간축제 등 야간경제 활성화에는 44억원을 투입한다. 전기자동차 보급 확대에 403억원, 지하철 6·7호선 노후 전동차 교체에는 177억원을 편성했다.
시는 지난 4월 중동 정세 불안에 따른 고유가, 고환율, 고금리에 대응하기 위해 1조4570억원 규모 1차 추경을 편성했다. 이번 2차 추경 예산안까지 의회에서 통과되면 2023년(3조372억원) 이후 최대 규모의 추경이 편성될 전망이다.
시의회 118석 중 더불어민주당이 80석을 차지하고 있어 추경안 통과에는 야당 협조가 필요하다. 이동률 서울시 기획조정실장 직무대리는 “이번 추경은 연내 필수 재정 수요를 우선 반영하고 제한된 가용 재원으로 민생 회복과 미래 성장 지원에 집중했다”며 “시의회를 충실히 설득하겠다”고 밝혔다.
김영리 기자 smart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