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추천 뉴스
이민호, 유해진·박해일과 호흡에 "인격에서 만든 품격, 좋은 배우 만든다 느껴"
'암살자들' 제작보고회
"서로를 향한 극찬"…완벽 시너지 예고
"서로를 향한 극찬"…완벽 시너지 예고
10일 서울 용산구 CGV 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암살자(들)'의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허진호 감독과 함께 배우 유해진, 박해일, 이민호가 참석했다.
이날 배우들은 서로와의 호흡을 묻는 질문에 한목소리로 만족감을 드러냈다. 먼저 유해진은 박해일과 이민호를 향한 찬사를 보냈다. 유해진은 "영화 '이끼'를 할 때부터 부러웠던 게 박해일의 눈이었다"며 "눈에서 느껴지는 뚝심이 있고, 그 눈에서 나오는 에너지가 늘 부러웠다. 이번에 연기하며 오랜만에 현장에서 그 눈빛을 볼 수 있어 좋았다"고 전했다.
이어 함께 호흡을 맞춘 이민호에 대해서도 "이민호는 정말 똑똑하구나 생각했다"며 "평소 본인의 주관을 이야기할 때도 귀담아듣게 되는 말들이 많았다. 참 좋은 현장이었다"고 덧붙였다.
박해일 역시 선배 유해진과 후배 이민호를 향한 깊은 애정을 나타냈다. 박해일은 "해진 선배님은 '이끼' 이후로 활약이 정말 대단하시다"라며 "보기만 해도 든든하고 오랜만에 작품을 함께하게 돼 나열하기 힘들 정도로 배울 게 많았다. 선배님의 매력이라는 게, 조선시대면 조선시대, 1970년대면 1970년대의 리얼리티를 완전히 부여해 주신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민호를 포함해 자유롭게 연기해도 다 받아주시는 분들이라 한마디로 너무 편했다"고 털어놨다.
두 대선배와 함께 현장을 누빈 이민호는 감격스러운 소회를 밝혔다. 이민호는 "더할 나위 없이 행복했다"며 "대한민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두 선배님과 작업하며 느낀 건, 인격에서 시작된 품격이 좋은 배우를 만드는구나라는 점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처음으로 현장에 가서 온전한 안정감을 느끼며 연기할 수 있었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암살자(들)'은 1974년 8월 15일 발생한 영부인 저격 사건의 의혹과 배후를 추적하는 고밀도 미스터리 추적극이다. 오는 2026년 추석 개봉할 예정이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