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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세이' 200만 돌파…'왕사남'보다 빠르다
10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오디세이'는 이날 오전 6시 4분 기준 누적 관객수 200만명을 돌파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올해 최고 흥행 기록을 보유한 '왕과 사는 남자'(1690만명) 및 놀런 감독의 전작 '오펜하이머'보다 6일 빠르며, '아바타: 불과 재'(674만명)보다도 하루 앞선 속도다.
개봉 첫 주말인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동원한 관객수는 133만 3436명(매출액 점유율 45.1%)으로 집계됐다. 지난 5일 개봉 이래 단 한 번도 전체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내주지 않은 모양새다. 경쟁작인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 대비 열세인 스크린 수에도 불구하고 9일 기준 72.1%라는 압도적인 좌석 판매율을 기록한 데 이어, 매출액 기준 놀런 감독 역대 최고 오프닝 기록까지 갱신했다.
실관람객들의 호평도 쏟아지고 있다. CGV 골든에그지수 97%를 유지 중인 가운데 관객들은 "올해 최고의 영화", "숨 막히는 긴장감과 깊은 몰입도", "장대한 스케일과 배우들의 열연" 등의 평가를 남기며 입소문 흥행에 힘을 보탰다.
한편 주말 동안 126만 4000여 명(매출액 점유율 40.4%)을 끌어모은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는 누적 관객수 591만 1000여 명을 기록하며 2위에 올랐다. 이어 애니메이션 '사랑의 하츄핑: 고래보석의 전설'(43만 3000여 명)과 나홍진 감독의 '호프'(10만여 명)가 뒤를 이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