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유
김태유
이재명 대통령은 대통령 직속 규제합리화위원회 부위원장(총리급)에 김태유 서울대 산업공학과 명예교수(75)를, 국립외교원장에 김흥규 아주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겸 미중정책연구소장(63)을 임명했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김 부위원장은 기술 패권 시대에 산업과 기술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인공지능(AI), 반도체, 로봇 등 첨단산업과 연계된 거시 규제합리화 전략을 설계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흥규
김흥규
부산 출신인 김 부위원장은 경복고, 서울대 자원공학과를 졸업했고 노무현 정부에서 청와대 정보과학기술 수석보좌관을 지냈다. 이병태 KAIST 명예교수가 지난달 부위원장직에서 자진 사퇴한 이후 공석을 한 달여 만에 채우게 됐다.

이 교수는 서울 배재고 야구부의 ‘스타벅스 응원’ 중징계 논란을 놓고 “5·18이 성역화됐다”고 말했다가 여권에 강한 반발을 사고 청와대로부터 사퇴를 권고받아 자리에서 물러났다.

강 수석대변인은 김 신임 원장을 “동아시아 외교안보 분야를 대표하는 전문가로서 학술 연구와 교육, 정책 자문을 아우르는 깊은 식견과 풍부한 현장 경험을 겸비한 실천적 학자”라고 소개했다. 전남광주 출신으로 서울대 외교학과를 졸업해 외교안보연구원(현 국립외교원) 교수로 재직했다. 그는 2017년 대선에서 안희정 캠프의 외교·안보 책사로 활동했다.

보건복지부는 제11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원장에 고상백 연세대 원주의과대학 교수를 임명했다고 밝혔다. 복지부 관계자는 “보건의료 기술 혁신, 바이오헬스산업 육성 등 주요 정책을 내실 있게 추진할 것”이라고 했다.

김형규/양병훈 기자 k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