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가 음악과 공포 체험, 2000년대 감성을 주제로 한 ‘3색(色) 여름 축제’를 이달 문화제조창과 원도심 일원에서 잇달아 연다.

청주시는 오는 15~16일 문화제조창 잔디광장에서 ‘힙한 청주 페스티벌 인 제조창’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청년 플리마켓과 푸드트럭을 운영하고 넉살, 에일리, 다이나믹듀오, 호미들, 기리보이 등 인기 가수와 지역 예술가가 공연한다.

오는 21~22일에는 중앙공원과 철당간 일원에서는 ‘한여름밤 오싹 호러페스티벌’이 열린다. 중앙공원의 역사와 청주의 옛이야기를 공포 콘텐츠와 결합한 야간축제다. 성안길 영플라자에는 체험형 귀신의 집인 ‘귀신들린 쇼핑몰’을 조성한다. 관람객이 축제장 곳곳에서 임무를 수행하면 입장권을 받을 수 있으며 호러 공연과 마술, 페이스페인팅도 진행한다.

원도심 골목길축제 ‘성안이즈백’은 오는 22~23일 성안길 일원에서 펼쳐진다. 1990년대 후반부터 2000년대 초반의 와이투케이(Y2K) 감성을 살린 댄스와 버스킹 공연, 만화카페, 골목 미식투어, 복고패션 촬영 등을 운영한다.

22일에는 호러페스티벌과 골목길축제가 동시에 열려 관람객이 걸어서 두 행사장을 오가며 공포 체험과 공연, 골목 투어를 함께 즐길 수 있다.

청주=강태우 기자 kt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