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윤 셰프, 배우 김서연 /사진='스튜디오 슬램' 유튜브 캡처
김도윤 셰프, 배우 김서연 /사진='스튜디오 슬램' 유튜브 캡처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을 통해 얼굴을 알린 김도윤 셰프와 배우 김서연이 4년간 사랑을 이어온 연인 관계임이 뒤늦게 알려졌다.

김서연은 최근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슬램'을 통해 공개된 '사얼빡' 1화에 게스트로 출연해 열애 사실을 고백했다.

김서연은 "4년 정도 만난 남자친구가 있는데 온라인상에서 내 존재를 절대로 공개하지 않는다"며 "남자친구 생일에 SNS 계정을 태그해서 게시물을 올렸는데 공유하지 않더라"고 고민을 털어놨다.

이어 "사실 오늘 이 자리에 같이 나왔다"고 말했고, 곧바로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출연자 김도윤 셰프가 등장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도윤은 그동안 공개 연애를 하지 않았던 이유에 대해 "한 사람이 실수해서 갑자기 이슈가 생기면 다른 한 사람에게도 피해가 갈 수 있다고 생각했다"며 "서로를 지키고 싶었던 마음"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여자친구에게 이미 (이유를) 서너 번 이야기했는데 다음 날 와서 '이거 맞아?'라며 또 물어보더라. 평소에 내 이야기를 귀담아듣지 않는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두 사람은 첫 만남 에피소드도 공개했다. 시작은 김도윤의 DM(다이렉트 메시지)였다고. 연극 뒤풀이에서 처음 만난 이후 김도윤이 김서연에게 먼저 "삼겹살을 먹자"고 연락을 건네며 인연이 시작됐다.

그러나 현재 두 사람은 서로의 SNS를 팔로우하지 않고 있다고 했다. 김서연은 "싸우면서 차단과 해제를 너무 많이 반복하다 보니 차라리 팔로우를 안 하는 게 편하더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해당 방송 이후 두 사람은 커플 사진을 게재하며 공개 열애를 시작했다.

김도윤은 1975년생, 김서연은 1981년생으로 두 사람은 6살 차이다.

김도윤은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시즌1과 시즌2에 출연했다. 요리하는 내내 헤드셋을 착용하고 차분함을 잃지 않아 화제가 됐던 바다. 특히 그는 프로그램 출연 계기에 대해 "여자친구가 권유해서 나가게 됐다"고 밝히기도 했었다.

김서연은 1999년 영화 '여고괴담 두 번째 이야기'로 데뷔해 이후 드라마 '하이에나', '태종 이방원', '소년심판', 영화 '명당' 등에 출연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