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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비엠, 3분기 감익 불가피…목표가↓"-하나
김현수 하나증권 연구원은 "유럽 시장 내 주요 고객사의 신규 프로젝트 공백이 내년 상반기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양극재 출하 부진이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북미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에서의 주요 고객사 NCA(니켈·코발트·알루미늄) 양극재 시장 내 이원화로 인한 타격도 고려해야 한다"고 부연했다.
이에 하나증권은 에코프로비엠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전분기보다 6%와 27% 감소한 5398억원, 132억원으로 추정했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각각 14%와 74% 줄어든 수준이다.
다만 오는 2028년부터 예정된 수주분이 반영되면서 연간 실적의 가파른 증익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고 김 연구원은 강조했다. 그는 "배터리 업종이 최소 2~3년 후 실적을 주가에 반영해왔다는 점을 고려하면 현재 가격은 매수 기회"라고 판단했다.
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