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7만가구 일반분양 쏟아진다
올 8월 전국 아파트 청약 시장에 일반분양으로 약 2만7000가구가 쏟아진다. 서울 서초구 반포동을 비롯해 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수도권 지역에서 대단지 분양이 잇따른다.

31일 부동산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8월 전국 일반분양 물량은 2만7482가구로 집계됐다. 7월(9831가구)과 비교해 179.5% 늘어난 규모다. 작년 8월(8890가구)과 비교하면 세 배에 달한다.

지역별로 보면 경기도가 1만1912가구로 전국 일반분양 물량의 43%를 차지한다. 다음으로 인천(3679가구)과 서울(3089가구), 경남(2777가구), 충남(2060가구) 순으로 공급이 많다.

현대건설이 서울 서초구 반포동에 총 5002가구 규모로 짓는 ‘반포 디에이치 클래스트’는 일반분양 물량만 1832가구에 달한다. 반포주공1단지 1·2·4주구를 재건축하는 단지다. 수도권 지하철 9호선 구반포역과 지하철 4·9호선 환승역인 동작역이 가까워 교통이 편리하다.

롯데건설은 8월 경기 부천시 원미구에 ‘상동역 롯데캐슬 시그니처’(조감도)를 선보인다. 지하 8층~지상 49층, 7개 동, 전용면적 84~192㎡, 총 1859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수도권 지하철 7호선 상동역이 바로 앞에 있어 서울 접근성이 좋다는 평가를 받는다.

경기 김포 ‘한강 푸르지오 리버프론트’(일반분양 2432가구)와 인천 미추홀구 ‘시티오씨엘 9단지 오션파크뷰’(1949가구), 부평구 ‘산곡역 자이힐스테이트&하늘채’(1289가구)도 8월에 청약을 받는다. 지방에선 광주 북구 ‘첨단3지구 A6블록 제일풍경채’(638가구)가 관심을 끈다.

정의진 기자 justj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