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가 재정지속성 확보를 위해 수립한 ‘재정혁신 추진계획’ 시행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먼저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2주간 공무원과 시민을 대상으로 재정혁신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공무원은 내부 업무시스템으로, 시민은 시 누리집과 시티앱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아이디어 제안은 사업 구조조정과 공공시설 운영 효율화, 세입 확충 등 시 재정 전반에 대해 하면 된다. 제안된 아이디어는 소관 부서 검토와 재정혁신 태스크포스(TF) 심의를 거쳐 채택 여부가 결정된다.

재정혁신 TF는 박성수 울산시 경제부시장을 위원장으로 시의원과 시민대표,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형태로 운영된다. 확정된 혁신과제는 오는 10월께 발표하고 내년 본예산에 반영해 실행할 계획이다. 특히 채택된 제안 중 예산 절감 효과가 확실히 입증된 제안은 예산성과금 등 심사를 통해 최대 200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한다.

조상호 세종시장은 “공직자와 시민의 지혜를 모아 재정 지속성을 확보하고 아낀 재원은 시민에게 꼭 필요한 곳에 쓰겠다”고 말했다. 시는 재정 효율화 아이디어를 상시 접수할 예정이다.

세종=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