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랄한 색상에 착붙는 착화감…30년만에 돌아온 '전설의 운동화'
스포츠 브랜드 리복(REEBOK)이 출시된 지 30년이 넘은 클래식 운동화 ‘인스타펌프 퓨리 94’를 되살려냈다. 국내에서 배우 공효진 등이 신어 유명세를 탄 제품이다.

리복을 국내에 수입·유통하는 LF는 21일 이날부터 인스타펌프 퓨리 94를 재출시한다고 밝혔다. 리복 공식 온라인 스토어와 무신사, 29CM 등 온라인 플랫폼,리복 주요 오프라인 매장 6곳(신세계센텀 LTD플래그십, 롯데월드타워몰, 신세계백화점 광주, 롯데백화점 잠실, AK플라자 수원, 리복 제주점)에서 판매된다. 가격은 23만9000원이다.
발랄한 색상에 착붙는 착화감…30년만에 돌아온 '전설의 운동화'
인스타펌프 퓨리는 1994년 유명 운동화 디자이너 스티븐 스미스가 디자인했다. 끈 대신 공기를 주입해 발에 밀착시키는 ‘펌프’(pump) 기술과 미래지향적 디자인으로 스니커즈 시장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 모델로 평가받는다. 신발 상단의 펌프 버튼을 누르면 어퍼 내부 공기주머니에 공기가 주입되면서 발등을 안정적으로 감싸는 형태다.

리복은 인스타펌프 퓨리를 대표하는 컬러웨이(색상 조합)를 복각해 새롭게 선보였다. 오리지널 디자인에 현대적 착화감을 더했다는 설명이다. 펌프 시스템과 쿠셔닝 기술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메쉬 소재를 새롭게 더해 내구성과 착용감을 한층 개선했다.
발랄한 색상에 착붙는 착화감…30년만에 돌아온 '전설의 운동화'
글로벌 공통 모델 1종에 더해 한국에서만 판매하는 익스클루시브 라인 3종으로 구성됐다. 익스클루시브 라인은 블루·레드·화이트 조합의 오리지널 컬러를 비롯해 시트론 그린, 퍼플 등 세 가지 색상이다.
발랄한 색상에 착붙는 착화감…30년만에 돌아온 '전설의 운동화'
리복은 그간 아시아 시장에선 일본의 여러 브랜드·아티스트와 협업해 왔다. 이번 인스타펌프 퓨리 재출시를 계기로 하반기부터는 한국의 패션 브랜드 발란사(BALANSA)와 협업해 다양한 프로젝트를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발랄한 색상에 착붙는 착화감…30년만에 돌아온 '전설의 운동화'
LF 관계자는 “인스타펌프 퓨리는 리복의 혁신과 헤리티지를 가장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모델”이라며 “이번 재출시를 시작으로 다양한 협업과 문화 프로젝트를 통해 새로운 세대에게도 인스타펌프 퓨리만의 매력을 지속적으로 소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발랄한 색상에 착붙는 착화감…30년만에 돌아온 '전설의 운동화'
장서우 기자 suw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