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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빌스코리아, 코람코리츠 보유 주유소 12곳 매각 주관
목동·안양·부산 도심 자산 포함
주거·상업시설 개발 가능성 주목
매각 대금으로 신규 투자 추진
주거·상업시설 개발 가능성 주목
매각 대금으로 신규 투자 추진
2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세빌스코리아는 코람코라이프인프라리츠가 보유한 전국 12개 주유소의 매각을 단독으로 주관한다. 입찰은 다음달 13일 진행될 예정이다.
매각 대상은 서울 양천구 목동 양천주유소를 비롯해 △안양 비산현대주유소 △부천 중동대로셀프주유소 △양주 드림셀프주유소 △부산 부경셀프주유소 △부산 연산셀프주유소 △원주 평원현대주유소 △춘천 개나리셀프주유소 △울산 함월셀프주유소 △광주 하남제일주유소 △포항 포항제일주유소 △거제 고현셀프주유소 등이다.
이 가운데 양천주유소와 비산현대주유소, 연산셀프주유소는 도심에 자리 잡아 개발 잠재력이 높은 자산으로 평가된다. 현재는 주유소로 운영되고 있지만 향후 주거시설이나 상업시설, 복합시설 등으로 개발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양천주유소는 서울 지하철 9호선 신목동역 인근 역세권에 있다. 도심 접근성이 뛰어나고 주변 주거 수요가 풍부한 것이 특징이다. 비산현대주유소는 안양시 중심 주거지역에 자리 잡은 비교적 큰 규모의 부지다. 연산셀프주유소는 부산 도심 생활권에 있어 상업시설이나 복합개발 부지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코람코라이프인프라리츠는 보유 자산을 재편하고 신규 투자 재원을 확보하기 위해 이번 매각을 추진한다. 매각 대금은 성장성이 높은 신규 자산에 투자하는 등 포트폴리오 경쟁력을 높이는 데 활용할 방침이다.
세빌스코리아는 지난해 코람코라이프인프라리츠와 코람코더원리츠, 이리츠코크렙 등 코람코자산신탁이 운용하는 상장 리츠의 통합자산관리 파트너로 선정됐다. 현재 주유소와 물류센터, 오피스, 리테일 등 150여 개 자산의 운영 관리와 매입·매각 자문 등을 맡고 있다.
임승현 세빌스코리아 상무는 “매각 대상은 주요 생활권에 이미 자리 잡아 도심 내 신규 토지를 확보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희소성이 높은 자산”이라며 “국내외 투자자를 대상으로 매각 마케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민경진 기자 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