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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감독 무관 징크스' 이번에도 안 깨졌다
獨출신 투헬이 이끈 잉글랜드
아르헨티나에 1-2로 역전패
아르헨티나에 1-2로 역전패
월드컵 역사상 96년간 이어진 ‘외국인 사령탑 무관(無冠) 징크스’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도 깨지지 않았다.
독일 출신 토마스 투헬 감독이 이끄는 잉글랜드는 16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준결승전에서 아르헨티나에 1-2로 역전패했다. 이로써 4강 진출국 중 유일하게 외국인 사령탑을 앉힌 잉글랜드마저 결승 문턱에서 좌절했다. 오는 20일 새벽 4시 결승에서 격돌하는 아르헨티나(리오넬 스칼로니)와 스페인(루이스 데 라 푸엔테)은 모두 자국 출신 감독이 지휘한다. 당초 이번 대회는 역대 가장 높은 확률로 징크스가 깨질 것이란 관측이 우세했다. 참가 48개국 중 절반을 웃도는 26개국(54%)이 외국인 감독을 선임했고, 개막 전 FIFA 랭킹 상위 25위 내 10개국이 이방인에게 지휘봉을 맡겼기 때문이다. 하지만 카를로 안첼로티(이탈리아)의 브라질, 로베르토 마르티네스(스페인)의 포르투갈 등 우승 후보가 토너먼트에서 줄줄이 탈락하며 이변은 일어나지 않았다.
1930년 제1회 대회 이후 역대 월드컵에서 외국인 감독이 거둔 최고 성적은 1958년 스웨덴 대회에서 조지 레이너(잉글랜드) 스웨덴 감독과 1978년 아르헨티나 대회에서 에른스트 하펠(오스트리아) 네덜란드 감독의 준우승이다.
서재원 기자 jwseo@hankyung.com
독일 출신 토마스 투헬 감독이 이끄는 잉글랜드는 16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준결승전에서 아르헨티나에 1-2로 역전패했다. 이로써 4강 진출국 중 유일하게 외국인 사령탑을 앉힌 잉글랜드마저 결승 문턱에서 좌절했다. 오는 20일 새벽 4시 결승에서 격돌하는 아르헨티나(리오넬 스칼로니)와 스페인(루이스 데 라 푸엔테)은 모두 자국 출신 감독이 지휘한다. 당초 이번 대회는 역대 가장 높은 확률로 징크스가 깨질 것이란 관측이 우세했다. 참가 48개국 중 절반을 웃도는 26개국(54%)이 외국인 감독을 선임했고, 개막 전 FIFA 랭킹 상위 25위 내 10개국이 이방인에게 지휘봉을 맡겼기 때문이다. 하지만 카를로 안첼로티(이탈리아)의 브라질, 로베르토 마르티네스(스페인)의 포르투갈 등 우승 후보가 토너먼트에서 줄줄이 탈락하며 이변은 일어나지 않았다.
1930년 제1회 대회 이후 역대 월드컵에서 외국인 감독이 거둔 최고 성적은 1958년 스웨덴 대회에서 조지 레이너(잉글랜드) 스웨덴 감독과 1978년 아르헨티나 대회에서 에른스트 하펠(오스트리아) 네덜란드 감독의 준우승이다.
서재원 기자 jwse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