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F로 분산했는데 수익률 왜이래"…AI가 1분만에 알려준다
"분산투자하려고 ETF를 샀는데 왜 반도체주랑 똑같이 떨어질까."

최근 국내외 반도체주가 큰 폭으로 흔들리면서 ETF 투자자들 사이에서도 이런 고민이 커지고 있다. 개별 종목보다 안전하다고 생각해 ETF를 선택했지만, 막상 들여다보면 서로 다른 ETF 안에 같은 종목이 반복해서 담겨 있는 경우가 적지 않기 때문이다. 이름은 달라도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엔비디아 등 주요 반도체 종목 비중이 비슷한 ETF를 여러 개 보유하면 실제로는 분산투자가 아니라 '중복 투자'가 될 수 있다.

시장 방향을 예측하기 어려운 시기에는 '무엇을 살까'보다 '내 포트폴리오가 어떻게 구성돼 있나'를 점검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어떤 자산에 얼마나 노출돼 있는지, 보유 자산이 제대로 분산돼 있는지를 따져봐야 한다. 하지만 여러 증권사와 연금계좌에 자산이 흩어져 있다면 이를 일일이 분석하기는 쉽지 않다.

ETF 포트폴리오 AI 분석 서비스 '글라이드(GLIDE)'는 여러 금융회사에 흩어져 있는 ETF와 연금 자산을 한 번에 분석해 포트폴리오의 숨은 위험 요인을 찾아주는 AI 기반 자산관리 서비스다. 증권사 앱의 보유 종목 화면을 캡처해 업로드하거나 ETF를 직접 입력하면 AI가 종목과 비중, 평가금액을 자동으로 인식한다. 분석 결과는 최대 10분 안에 카카오톡으로 받아볼 수 있다.

리포트에는 단순한 수익률뿐 아니라 ETF 간 종목 중복 여부와 국가·산업 편중, 자산 배분 적정성, 예상 수수료 부담까지 담긴다. "유사한 ETF를 중복으로 담고 있습니다", "같은 지수를 추종하는 저비용 ETF로 교체하면 연간 수수료를 줄일 수 있습니다"처럼 바로 활용할 수 있는 분석 결과도 제공한다.
"ETF로 분산했는데 수익률 왜이래"…AI가 1분만에 알려준다
연금 투자자라면 TDF 중복 투자 여부와 원리금보장 상품 비중까지 확인할 수 있다. 리밸런싱이 필요한 시점과 주식·채권 비중 조정, 유사 ETF 교체 등 10개 이상의 맞춤형 액션플랜도 함께 제시해 투자자가 곧바로 포트폴리오를 손볼 수 있도록 돕는다.

한국경제신문은 한경프리미엄9 구독자를 대상으로 ETF 포트폴리오 AI 분석 서비스 글라이드를 1회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쿠폰을 제공한다. 영주 닐슨 글라이드 대표는 "많은 투자자가 분산투자를 하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실제 분석해 보면 특정 국가나 종목에 과도하게 집중된 경우가 적지 않다"며 "AI 분석을 통해 포트폴리오의 약점을 객관적으로 확인하고 투자 전략을 점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예진 기자 a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