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인더스트리가 반도체·디스플레이 소재 일부 사업을 매각하기 위해 우선협상대상자인 IMM 프라이빗에쿼티(IMM PE)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3일 발표했다.

▶본지 5월 8일자 A1, 14면 참조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스페셜티 사업본부 산하의 디스플레이 코팅액과 인쇄회로기판(PCB)용 필름 소재 관련 지분 양도 거래를 추진한다. 두 사업부의 합산 매출은 연간 기준 2000억원대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우선협상대상자인 IMM PE와 본계약을 체결하기 전 기본적 사항을 논의한다는 계획이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디스플레이 코팅액인 오버코트(OC),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봉지재를 생산하고 있다. PCB용 필름은 드라이필름(DFR) 사업이다. DFR은 감광성 필름으로 PCB 전기회로 형성에 사용되는 재료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그동안 코오롱글로텍 자동차 소재 부품 사업 합병, ENP 합병 등으로 사업을 효율화했다. 회사는 양도 거래 대금을 재무구조 개선, 신사업 투자 등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신정은 기자 newyear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