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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억弗 유증 발표하자…美 리비안, 주가 급락
미국 전기자동차업체 리비안 주가가 유상증자 발표 후 18% 급락했다.
7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리비안은 18.1% 내린 16.49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는 2024년 11월 이후 최대 하락 폭이다. 리비안 주가는 전날 8% 상승하고, 지난주에도 19% 오르는 등 강세를 보여왔다.
이번 주가 급락은 대규모 신주 발행에 따른 지분 희석 우려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 리비안은 7500만 주에 달하는 대규모 유상증자를 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를 통해 약 15억1000만달러를 조달한다는 계획이다. 리비안은 공시를 통해 “미국 에너지부와 수정 체결한 대출 계약에 따른 자기자본 출자금 마련을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이 회사는 에너지부와의 재협상을 거쳐 45억달러 규모 대출을 확보했다.
내년 흑자 전환 목표를 철회한 점도 주가를 끌어내렸다. 리비안은 자율주행과 차세대 차량 기술 연구개발(R&D) 지출이 급증하면서 수익 목표를 하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다만 리비안은 저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 R2를 통해 2030년 전까지 수익성을 개선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리비안은 2분기 1만2194대의 차량을 인도했다고 밝혔다. 시장 추정치 1만600대를 웃도는 수준이다.
한명현 기자 wise@hankyung.com
7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리비안은 18.1% 내린 16.49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는 2024년 11월 이후 최대 하락 폭이다. 리비안 주가는 전날 8% 상승하고, 지난주에도 19% 오르는 등 강세를 보여왔다.
이번 주가 급락은 대규모 신주 발행에 따른 지분 희석 우려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 리비안은 7500만 주에 달하는 대규모 유상증자를 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를 통해 약 15억1000만달러를 조달한다는 계획이다. 리비안은 공시를 통해 “미국 에너지부와 수정 체결한 대출 계약에 따른 자기자본 출자금 마련을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이 회사는 에너지부와의 재협상을 거쳐 45억달러 규모 대출을 확보했다.
내년 흑자 전환 목표를 철회한 점도 주가를 끌어내렸다. 리비안은 자율주행과 차세대 차량 기술 연구개발(R&D) 지출이 급증하면서 수익 목표를 하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다만 리비안은 저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 R2를 통해 2030년 전까지 수익성을 개선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리비안은 2분기 1만2194대의 차량을 인도했다고 밝혔다. 시장 추정치 1만600대를 웃도는 수준이다.
한명현 기자 wi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