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테마, '동남아 1위' 태국 뚫었다 … 보툴리눔 톡신 최종 품목허가 획득
제테마가 태국 식품의약품청(TFDA)으로부터 자사의 보툴리눔 톡신 '제테마더톡신 100U'의 최종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제테마의 해외 최초 보툴리눔 톡신 허가 획득이다.

제테마는 현지 파트너사인 에스테마가 구축한 강력한 현지 영업망과 브랜드 인지도를 바탕으로, 다음 달부터 대규모 첫 선적에 돌입한다고 함께 밝혔다. 에스테마는 태국 내 한국산 필러 판매 1위를 기록하고 있는 메디컬 에스테틱 유통 기업이다. 이를 통해 이미 체결된 5년간 3200만달러(한화 약 440억원) 규모의 공급 계약이 확정 매출로 연결되며 잔여 마일스톤(단계별 기술료) 유입과 함께 하반기 실적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는 게 제테마의 설명이다.

태국은 동남아시아 최대 규모의 메디컬 에스테틱 시장이자 K-뷰티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핵심 국가다. 제테마는 필러 시장에서 검증된 에스테마의 영업력을 '제테마더톡신'에 이식해 태국 보툴리눔 톡신 시장 점유율 1위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번 최초 해외 허가 사례를 기반으로 폭발적으로 성장 중인 동남아시아를 비롯한 글로벌로 톡신 판매망을 빠르게 확충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제테마 관계자는 “이번 태국 품목허가는 당사가 이뤄낸 최초의 해외 보툴리눔 톡신 허가”라며 “현지 파트너사와의 시너지를 통해 제테마더톡신을 태국 톡신 시장 1위에 올려놓고, 이를 마중물 삼아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지희 기자 mymasak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