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현대모비스, 해외 범퍼사업부 매각
국내 중견 자동차부품 회사인 서연이화, 에코플라스틱, 프라코 등이 현대모비스의 해외 범퍼사업부를 5000억원대에 인수한다. 현대모비스는 이번 매각을 통해 비주력 하드웨어 사업 비중을 줄이고 로보틱스와 자율주행 등 미래 먹거리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2일 자동차부품업계에 따르면 현대모비스는 최근 서연이화, 에코플라스틱, 프라코 등 세 곳을 해외 범퍼사업부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현대모비스는 미국 중국 슬로바키아 브라질 멕시코 등 해외 범퍼사업부 5개 법인과 공장을 올초 매물로 내놨다. 국내 자동차 내·외장재 분야 1위인 유가증권시장 상장사 서연이화는 현대모비스의 미국 중국 슬로바키아 등 3개 법인과 현지 생산 공장을 인수한다. 작년 매출 4조5053억원을 기록한 서연이화는 최근 수요가 늘고 있는 미국 등 핵심 생산 거점을 거머쥐면서 현대자동차 글로벌 파트너로 안정적인 매출처를 확보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