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한울 노무사, AI 시대 노동 담은 신간 '통제된 우연' 출간
바른북스에서 출간된 ‘통제된 우연’은 AI 기술의 발전이 노동시장과 사회에 가져올 변화를 노동법 전문가의 시각에서 다룬 인문서다. 저자는 노동법 분야에서 활동하고 AI 정책사업에 참여한 경험을 바탕으로 AI와 노동의 관계, 정책적 과제 등을 책에 담았다.
책에서는 AI를 단순히 인간의 노동을 대체하는 기술이 아닌, 데이터 속에서 새로운 아이디어를 발견하고 지식을 축적하는 ‘통제된 우연(Controlled Serendipity)’의 도구로 설명한다. 이를 바탕으로 AI 시대 개인에게 요구되는 역할과 노동시장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정책 과제를 제시한다.
또한 AI 기술의 발전을 단순한 기술 혁신이 아닌 노동시장과 사회 구조의 변화라는 관점에서 조명하고,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개인이 갖춰야 할 역량과 사회·정책의 역할 등을 실제 정책사업과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풀어낸다.
박한울 노무사는 “이정식 전 고용노동부 장관, 윤춘근 KDI 국제정책대학원 교수, 이형용 사미텍 기술이사 등이 추천사를 통해 책의 의미를 함께 전했다”며 “AI 시대 노동과 정책의 방향을 함께 고민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현재 박 노무사는 한국공인노무사회 AI 및 플랫폼 대책위원회 이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KDI 국제정책대학원 석사과정에 재학 중이다.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주관 고용노동부 ‘근로감독관 AI 지원시스템 구축사업’ 자문역, 한국공인노무사회 ‘AI 노동법 상담서비스 개선지원단’ PM 등을 역임하며 다수의 공공행정 AX(인공지능 전환) 프로젝트에 참여한 바 있다. 주요 저서로는 ‘노동꿀팁’, ‘청년노동 가이드북’ 등이 있다.
김성혜 한경닷컴 기자 shkimm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