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큐브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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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상엽이 코미디언 이봉원, 박미선의 아들이라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박미선은 지난달 30일 유튜브 채널 롤링썬더에 공개된 영상에서 동료 개그우먼 이경실, 조혜련 등과 함께 등장해 아들에 대해 언급했다.

조혜련은 박미선의 아들에 대해 "성을 바꿔 연극배우로 활동하고 있다"며 "2년 전에 '사랑해 엄마' 오디션을 보러 왔는데 알고 봤더니 언니 아들이더라"고 했다.

이어 "(언니 아들인 걸) 몰랐다"며 "너무 귀엽고 잘생기고 연기도 잘한다"고 칭찬했다.

최상엽은 2023년 3월 공연 '대한민국 연극제-배소고지 이야기'로 데뷔했다. 이후 '바디체인지' '햄릿 재판' 등의 무대에 올랐다.

조혜련은 최상엽의 연극을 보러 간 이봉원의 에피소드도 공개했다. 조혜련은 "(이)봉원 오빠가 본인 아들을 못 알아봤다"며 "(최상엽이) 연기할 (성격의) 아이가 아니고 항상 조용했는데 '쟤가 상엽이라고? 내 아들 맞네' 이렇게 된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거듭 "연기를 잘한다"고 칭찬했다.

박미선은 "우리 아들 어릴 적 꿈이 개그맨이었다"며 "엄마 아빠가 가르쳐준다며 어릴 때부터 영재교육을 시켰는데 어느 날 갑자기 개그맨을 안 한다는 거다. 되게 서운하더라"고 속내를 털어놨다. 그는 "배우 쪽은 잘 몰라서 어떻게 도와줘야 하나 했는데 부모 도움 없이 이름도 바꾸고 조용히 (활동)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최상엽은 박미선과 함께 큐브엔터테인먼트에 몸담고 있다. 큐브 측은 최상엽이 부모님의 후광보다 스스로 배우로 인정받고 싶다는 의지가 강해 성을 바꾼 후 꾸준히 오디션을 보고 있다고 소개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