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최고 청약 경쟁률 '매드업'…상장 첫날 '따블'
<앵커>
광고 마케터의 업무를 담당하는 인공지능 에이전트 기업 '매드업'이 코스닥에 상장했습니다.
올해 가장 높은 일반 투자자 청약 경쟁률을 기록한데 이어 상장 첫날부터 긍정적인 주가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김예린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인공지능 기반 디지털 마케팅 기업 '매드업'이 오늘(1일) 코스닥에 상장했습니다.
상장 첫날 공모가 8천원 대비 최고 두배 상승하며 순항하고 있습니다.
매드업은 올해 공모청약을 진행한 기업중 가장 높은 일반 투자자 청약 경쟁률을 자랑했는데요, 무려 3300:1이 넘었습니다.
기관투자자중 27%가 15일 이상 의무 보유 확약을 했고, 상장 직후 유통 가능한 물량도 전체 주식의 30% 수준으로 양호한 편입니다.
메타로부터 기술투자를 유치한 국내 유일 기업이기도한 매드업의 핵심 기술은 인공 지능 마케팅 에이전트 '레버 엑스퍼트' 입니다.
레버 엑스퍼트는 광고 성과 데이터 분석 업무를 자동화하고, 기업에 적합한 광고 문구 생성과 이미지 제작까지 제공해 광고 마케터의 업무시간을 88% 단축시켰습니다.
매드업은 공모 자금을 활용해 AI 연구 인력을 확충하고, 세계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계획입니다.
[이주민 / 매드업 대표이사: 오늘 상장을 시작으로 전세계 디지털 마케팅의 최소 30% 이상이 레버 엑스퍼트를 통해 디지털 마케팅을 운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매드업은 지난해 영업이익 흑자전환에 성공했는데요, 매출 상승세가 올해 1분기에도 이어지고 있는 모습입니다.
매드업의 올해 1분기 매출은 13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0% 넘게 상승했습니다.
증권가는 매드업의 고객사 다양화와 미국 시장 진출 계획에 주목했습니다.
KB증권은 "매드업의 올해 1분기 올리브영과 무신사의 매출 비중이 약 2~3% 수준으로 주요 광고주 의존도가 완화되었다"고 평가했습니다.
또 내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미국법인 수익 창출이 기대되는 만큼, 해외 시장 확장에 따른 성장도 기대됩니다.
지금까지 뉴스브리핑이었습니다.
김예린기자 summer@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