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7조 흡수한 삼성운용 '독주'
점유율 39%…2위 미래에셋 31%
반도체 앞세운 NH, 성장률 1위
반도체 앞세운 NH, 성장률 1위
국내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에서 삼성자산운용이 점유율을 더 끌어올리며 독주 체제를 강화한 가운데 신한자산운용과 타임폴리오자산운용, NH아문디자산운용 등 중위권 운용사는 반도체 ETF를 앞세워 두각을 나타냈다.
1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삼성자산운용 ETF 순자산은 지난해 말 113조5043억원에서 올해 상반기 200조7835억원으로 43.5% 증가했다. 시장 점유율도 38.2%에서 39.2%로 1.0%포인트 높아졌다. 대표 상품인 KODEX200을 비롯해 KODEX 반도체, KODEX AI반도체TOP2플러스 등이 대규모 자금을 끌어모은 영향이다.
2위 미래에셋자산운용도 같은 기간 순자산이 97조4831억원에서 158조6517억원으로 38.6% 증가했다. 다만 시장 점유율은 32.8%에서 31.0%로 1.8%포인트 하락했다.
3위 KB자산운용은 순자산이 21조866억원에서 37조8148억원으로 44.2% 증가하며 점유율을 7.1%에서 7.4%로 늘렸다. 반면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순자산이 25조3505억원에서 36조4514억원으로 30.5% 증가하는 데 그쳐 점유율이 8.5%에서 7.1%로 낮아졌다.
중위권 운용사 가운데서는 신한자산운용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신한자산운용 ETF 순자산은 12조595억원에서 26조3112억원으로 54.2% 증가했다. 시장 점유율도 4.1%에서 5.1%로 1.0%포인트 확대됐다.
성장률만 놓고 보면 NH아문디자산운용과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이 가장 눈에 띄었다. NH아문디는 순자산이 63.5% 늘어나 10대 운용사 가운데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타임폴리오자산운용도 순자산이 60.9% 늘어나며 점유율을 1.3%에서 1.9%로 끌어올렸다. 액티브 ETF를 앞세워 존재감을 키웠다는 평가가 나온다.
전예진 기자 ace@hankyung.com
1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삼성자산운용 ETF 순자산은 지난해 말 113조5043억원에서 올해 상반기 200조7835억원으로 43.5% 증가했다. 시장 점유율도 38.2%에서 39.2%로 1.0%포인트 높아졌다. 대표 상품인 KODEX200을 비롯해 KODEX 반도체, KODEX AI반도체TOP2플러스 등이 대규모 자금을 끌어모은 영향이다.
2위 미래에셋자산운용도 같은 기간 순자산이 97조4831억원에서 158조6517억원으로 38.6% 증가했다. 다만 시장 점유율은 32.8%에서 31.0%로 1.8%포인트 하락했다.
3위 KB자산운용은 순자산이 21조866억원에서 37조8148억원으로 44.2% 증가하며 점유율을 7.1%에서 7.4%로 늘렸다. 반면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순자산이 25조3505억원에서 36조4514억원으로 30.5% 증가하는 데 그쳐 점유율이 8.5%에서 7.1%로 낮아졌다.
중위권 운용사 가운데서는 신한자산운용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신한자산운용 ETF 순자산은 12조595억원에서 26조3112억원으로 54.2% 증가했다. 시장 점유율도 4.1%에서 5.1%로 1.0%포인트 확대됐다.
성장률만 놓고 보면 NH아문디자산운용과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이 가장 눈에 띄었다. NH아문디는 순자산이 63.5% 늘어나 10대 운용사 가운데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타임폴리오자산운용도 순자산이 60.9% 늘어나며 점유율을 1.3%에서 1.9%로 끌어올렸다. 액티브 ETF를 앞세워 존재감을 키웠다는 평가가 나온다.
전예진 기자 a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