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입협회, 과테말라 외교부 장관과 협력 논의했다
무역사절단, 비즈니스포럼 등 교류채널 확대 제안
마르티네스 장관은 "한국과 과테말라가 투자, 협력, 한인사회 등을 바탕으로 오랜 기간 우호 관계를 발전시켜 왔다"며 "향후 양국 간 통상 협력 기반이 더욱 강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최근 글로벌 공급망 불안과 국제 정세 변화로 인해 공급망 다변화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한국과 과테말라 간 전략적 협력 관계를 한층 확대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마르티네스 장관은 과테말라가 농식품뿐 아니라 꽃, 가공식품 등 다양한 품목의 대한국 수출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하며 "무역사절단과 비즈니스 포럼 등 다양한 교류 채널을 통해 양국 간 실질적인 협력을 확대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이에 윤영미 회장은 "한국이 바나나, 커피 등 주요 농산물을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만큼 과테말라와의 협력 확대 필요성이 크다"고 밝혔다. 또 "코로나19와 국제 분쟁 등을 계기로 한국에서도 공급망 다변화와 전략적 파트너 발굴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과테말라는 자원, 농산물, 지리적 입지 측면에서 한국과 상호보완성이 높은 국가"라고 강조했다.
이어 윤 회장은 "과테말라가 멕시코, 북미, 유럽, 중남미를 연결할 수 있는 전략적 생산·물류 거점으로서 높은 가능성을 지니고 있다"며 "향후 양국 기업 간 실질적인 교류가 확대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국수입협회는 과테말라를 비롯한 중남미 주요 국가들과의 협력을 지속 확대해 농산물·식품·소비재 등 다양한 분야의 공급망 안정성을 강화하고, 국내 시장에 우수한 해외 제품과 유망 비즈니스 기회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