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렬 국가수사본부장 직무대리가 1일 직무대리 체제에서도 경찰 수사 체계가 차질 없이 작동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유 직무대리는 이날 개최한 ‘전국 수사 지휘부 화상회의’에서 “경찰 수사는 오랜 시간을 걸쳐 갖춰진 수사 시스템과 현장 수사관들의 역량으로 흔들림 없이 법질서를 지켜왔다”며 “전국 수사지휘부는 이러한 시스템을 통해 현장의 수사 역량이 십분 발휘될 수 있도록 수사 환경 조성에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그는 전국 수사지휘부에서 신속· 공정한 사건 처리로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적법절차 준수 등 수사의 기본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강조하는 한편 ‘전국 수사부서 4중 점검 체계’에 대한 적극적 관심도 당부했다. 전국 수사부서 4중 점검 체계는 국민 체감도가 높은 주요 수사 요소를 상시·종합적으로 점검하기 위해 도입됐다.이어 “경찰청은 현장과 긴밀히 소통하면서 필요한 인력·예산·제도적 지원이 적시에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전날 박성주 제3대 국가수사본부장이 정년 퇴임하면서 경찰청 ‘투 톱’인 경찰청장과 국수본부장이 모두 대행 체제로 접어들었다. 비상계엄 사태 여파로 경찰청장 직무대행 체제는 1년 6개월 넘게 이어지고 있다.우연수 기자 coincidence@hankyung.com
업무 성과와 역량이 뛰어난 6급 국가공무원 100명이 5급 조기승진 대상자로 선발된다. 재직기간이나 직렬 제한 없이 부처 추천을 받은 6급 공무원에게 응시 기회를 주는 첫 공개경쟁승진시험이다.인사혁신처는 1일 ‘2026년도 국가공무원 5급 조기승진제 공개경쟁승진시험 시행계획’을 인사처 홈페이지에 공고했다고 밝혔다. 5급 조기승진제는 우수 공무원을 성과와 능력 중심으로 특별승진 임용해 정부 핵심 인재로 육성하기 위해 올해 처음 도입됐다.이번 제도의 가장 큰 특징은 승진에 필요한 재직기간 요건을 적용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기존 승진제도와 달리 6급 재직기간 2년 요건을 두지 않고, 별도 직렬 제한도 없다. 직무수행 능력과 역량이 뛰어나고 행정 발전에 기여한 실적을 인정받아 각 부처 추천을 받은 6급 공무원이 응시할 수 있다.올해 선발 규모는 총 100명이다. 일반정책 인재 90명과 첨단과학기술 인재 10명으로 나눠 뽑는다. 일반정책 인재는 부처 업무 특성과 직무 유사성을 고려해 경제·금융, 조세·조달, 국방·통일, 기획조정, 과학기술, 산업·국토·환경·에너지, 생명자원, 교육·문화, 보건복지·고용노동 등 9개 분과로 나눠 선발한다.첨단과학기술 인재는 직렬과 관계없이 인공지능(AI), 반도체, 정보보호 등 첨단과학기술 분야에서 역량과 실적이 우수한 특화 인재를 대상으로 한다. 선발대상기관 전체에서 10명을 뽑는다.원서 접수는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전자우편으로 진행된다. 이후 9월 성과심사, 9월 말부터 10월 초까지 역량평가, 11월 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최종 선발자는 내년 초 5급 조기승진자 교육을 이수한 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