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가 지속가능경영 전략과 ESG 경영 성과를 담은 ‘2025 KT&G 리포트’를 발간했다. 지난해 총주주환원율 108.9%,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AAA’ 등급 획득, 재생에너지 사용 비율 23% 등 주요 성과를 담았다.

KT&G는 지난 29일 ‘2025 KT&G 리포트’를 발간했다고 30일 밝혔다. KT&G는 ESG 경영 성과를 국내외 이해관계자에게 공개하기 위해 2007년부터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해왔다.

이번 리포트에는 ‘Beyond Growth, with Sustainability’를 새로운 ESG 비전으로 제시했다. KT&G는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5대 핵심 가치로 기후대응 역량 고도화, 순환경제 가속화, 산업 맞춤형 ESG 가치 실현, 책임 있는 산업 생태계 조성, 지속가능한 인적 성장 등을 내세웠다.

지배구조 부문도 별도 파트로 구성했다. KT&G는 사외이사 비율을 75% 이상으로 유지하고 있으며, CEO와 이사회 의장직을 분리해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열린 12차례 이사회에는 이사진 전원이 참석했다.

주주환원 확대도 주요 성과로 제시됐다. KT&G는 지난해 배당금 6274억원과 자사주 매입·소각 5600억원을 포함해 총 1조1874억원을 주주에게 환원했다. 총주주환원율은 108.9%로 집계됐다.

환경 분야에서는 사업장 온실가스 배출량을 2020년 대비 지난해 9.3% 줄였다. 재생에너지 사용 비율은 약 23%까지 높였다. KT&G는 오는 7월 기후변화에 따른 위험과 기회, 대응 전략, 재무적 영향 등을 담은 기후공시 리포트도 별도로 발간할 예정이다.

사회책임사업도 이어가고 있다. KT&G는 국내 잎담배 농가와의 상생을 위해 국산 잎담배를 전량 구매하고 있으며, 농가 건강검진과 자녀 장학금 지원 사업도 운영하고 있다.

방경만 KT&G 사장은 “사업 경쟁력 강화와 ESG 경영 고도화를 통해 실질적인 경영 성과를 창출하고 지속가능한 성장 발판을 마련해왔다”며 “앞으로도 본업 경쟁력 제고와 ESG 경영 실천을 균형 있게 추진해 기업가치와 사회적 가치를 함께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권용훈 기자 fac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