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호주 총리 이어 퀸즐랜드주 수상 회동
퀸즐랜드주 수상 "미국 정부와 전략광물 논의…고려아연과 함께 여러 기회 모색할 것”
호주, 핵심광물 가공·제조 산업구조로 재편…현지서 고려아연·SMC 최적 파트너 평가
고려아연, 호주 북동부 퀸즐랜드주에서 30년간 호주 최대 아연 제련소 'SMC' 운영
최윤범 회장, 5년간 SMC CEO로 경영능력 입증…호주의 풍부한 자원과 시너지 주목
‘SMC 소재 타운스빌 국회의원 역임’ 크리사풀리 수상, 최 회장과 10년 넘는 인연
호주, 핵심광물 가공·제조 산업구조로 재편…현지서 고려아연·SMC 최적 파트너 평가
고려아연, 호주 북동부 퀸즐랜드주에서 30년간 호주 최대 아연 제련소 'SMC' 운영
최윤범 회장, 5년간 SMC CEO로 경영능력 입증…호주의 풍부한 자원과 시너지 주목
‘SMC 소재 타운스빌 국회의원 역임’ 크리사풀리 수상, 최 회장과 10년 넘는 인연
고려아연은 1996년 호주 퀸즐랜드주 타운즈빌(Townsville)에 현지 자회사인 썬메탈코퍼레이션(Sun Metals Corporation·SMC)을 설립한 뒤 호주 최대 규모의 아연 제련소를 건설해 약 30년간 운영해오고 있다. 최근에는 태양광과 풍력, 수소 등 친환경 에너지 분야로 사업을 확대하며 퀸즐랜드주 정부와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최 회장과 크리사풀리 수상의 면담은 지난 26일 오후 퀸즐랜드주 의사당에서 진행했다.
크리사풀리 수상은 “고려아연의 SMC는 퀸즐랜드주의 가장 중요한 자산이자 모범적인 기업”이라며 “고려아연과 그 경영진은 SMC가 건설된 시점부터 지금까지 지역경제에 기여하고 지역사회와 상생해 온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라고 평가했다. 이어 “고려아연과 협업 확대는 주정부에 매우 중요하고 필요한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크리사풀리 수상은 퀸즐랜드주도 최근 미국 정부와 핵심광물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소개하며, 미국 정부와 함께 미국 내 핵심광물 통합제련소 ‘프로젝트 크루서블’을 진행하고 있는 고려아연과 다양한 협력 기회를 모색하고 싶다는 뜻도 밝혔다.
이에 대해 최윤범 회장은 퀸즐랜드주 정부와 지역사회의 지속적인 협조와 지원에 감사 인사를 전하며 "고려아연과 SMC가 앞으로도 퀸즐랜드주와 호주의 산업 발전, 안정적인 핵심광물 공급망 구축, 에너지 전환에 더욱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최윤범 회장과 크리사풀리 수상은 SMC의 핵심광물 생산 확대 가능성과 퀸즐랜드주 내 광산·제련 기업과 협력, 호주 내 안정적인 핵심광물 공급망 강화의 중요성 등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
SMC와 퀸즐랜드주는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에게 각별한 의미를 지닌 곳이다. 최 회장은 2014년부터 2019년까지 약 5년간 SMC 대표를 맡아 제련소 운영과 경영 전반을 총괄하며 호주의 풍부한 광물 자원과 산업 경쟁력, 친환경 사업 생태계 등을 직접 경험했다. 특히 최 회장은 재임 기간 적자 상태였던 SMC의 생산성을 확대하고 수익성을 개선하며 경쟁력 있는 제련소로 탈바꿈시켰다.
또한 최 회장은 호주 근무 당시 많은 전력이 소요되는 제련업의 비용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신재생에너지 도입 등 에너지 다각화에 힘썼고, 고려아연 회장 취임 이후에는 풍력·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와 BESS, 그린수소 등을 신성장 동력으로 사업 확장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들은 고려아연의 미래 성장 전략인 '트로이카 드라이브(Troika Drive)'의 핵심 축 가운데 하나다.
크리사풀리 수상과의 인연도 남다르다. 크리사풀리 수상은 최 회장이 SMC 대표 재임 당시 지역구 국회의원으로 활동하며, 타운즈빌의 산업 발전과 지역사회의 미래를 함께 고민했던 인사다. 10여 년이 지난 현재는 퀸즐랜드주를 이끄는 리더와 고려아연을 이끄는 수장으로 한국과 호주 양국의 산업 협력과 핵심광물 공급망 강화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한편 호주는 국가 차원에서 광물의 채굴·수출 중심 산업 구조를 핵심광물의 가공과 제조까지 아우르는 체계로 전환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는 '호주미래계획(Future Made in Australia)'을 통해 추진하고 있으며, 현지에서는 세계 최고 수준의 비철금속 제련 기술과 풍부한 현지 사업 경험을 갖춘 고려아연과 SMC가 이러한 정책을 실현할 최적의 파트너로 평가하고 있다.
앞서 지난 24일 최윤범 회장을 만난 앨버니지 호주 총리도 "고려아연은 호주에서 운영 역량이 검증된 신뢰받는 기업"이자 "호주 SMC에 상당 기간 재임한 최 회장은 호주의 산업 환경과 지역사회와 상생 등 호주에 대한 이해도가 매우 높은 분”이라며 “고려아연 역시 호주 정부의 자원·에너지 정책 방향에 가장 부합하는 기업"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