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베네수엘라 보건부 "강진 사망자 최소 235명으로 늘어"
부상자도 기존 1520명에서 4300명으로 늘었다.
이번 지진은 지난 24일 규모 7.2 지진 발생 39초 뒤 규모 7.5 강진이 이어지면서 발생했다. 병원 8곳과 베네수엘라 적십자사 본부, 프랑스 대사관을 포함해 최소 250개 건물이 파손됐고, 200명이 잔해에 매몰된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는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구조 작업을 이어가고 있지만 일부 지역에서는 구호 지원이 지연되면서 자원봉사자들이 맨손으로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현지 실종자 추적 사이트에는 4만6000명 이상이 등록됐지만, 이 수치는 아직 공식적으로 확인되지 않았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국제사회 지원도 확대되고 있다. 미국은 1억5000만달러 규모의 원조와 구조대를 지원하기로 했고, 중국도 지원 의사를 밝혔다. 유럽과 중남미 국가들도 구조 인력을 파견하고 있으며, 스페이스X는 다음 달 25일까지 베네수엘라에서 위성 인터넷 서비스 '스타링크'를 무료 제공하기로 했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