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美로봇 기업과 '피지컬 AI' 협력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미국 로봇 기업들과 손잡고 ‘피지컬 인공지능(AI)’ 협력에 나선다.

KOTRA 산하 투자유치기관 인베스트코리아(대표 김태형·오른쪽)는 24일(현지시간) 물류로봇 유니콘 기업인 덱스터리티(대표 사미르 메논·왼쪽)와 대(對)한국 투자를 확대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맺었다고 밝혔다. KOTRA는 이 밖에 베이에어리어로보틱스협회(BARA), 엣지AI비전연합(EAIVA) 등과도 잇따라 MOU를 체결하며 협력 기반을 넓히고 있다.

메논 대표는 이날 KOTRA가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에서 주최한 ‘2026 피지컬AI 수퍼커넥트’ 행사에 참석해 “미국은 AI에 강하고 한국은 제조업에 강점이 있다”며 “(이번 협력이) 첨단 AI 역량과 제조·대량생산을 결합해 한 단계 높은 수준으로 도약할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경성 KOTRA 사장은 “미국을 대표하는 테크기업과 투자자가 AI·반도체·로봇 등 제조·정보통신기술(ICT) 경쟁력을 두루 갖춘 K테크와의 협력에 적극적이었다”며 “수출·투자·인재·기술사업화 통합 지원으로 한·미 기업 간 협력을 활성화하고 글로벌 피지컬 AI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했다.

실리콘밸리=김인엽 특파원 insid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