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y 중앙연구소 전경. 사진=hy
hy 중앙연구소 전경. 사진=hy
hy가 중앙연구소 설립 50주년을 맞아 오는 7월 1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제19회 국제학술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hy는 1979년부터 '유산균과 건강'을 주제로 국제학술심포지엄을 열어왔다. 유산균에 대한 정보를 소비자에게 알리고, 국내 학계와 업계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활동이다. 이번 심포지엄은 2013년 제18회 이후 13년 만에 다시 열리는 행사다.

올해 심포지엄의 부제는 '장(腸)을 넘어선 프로바이오틱스: 통합 과학과 기술을 통한 프로바이오틱스의 발전'이다. 프로바이오틱스 연구가 장 건강을 넘어 인체 전반의 영역으로 확장되는 흐름을 다룬다. 행사는 한국식품과학회 학술대회 연계 세션으로 운영한다.

세션 좌장은 김지연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식품공학과 교수가 맡는다. 연사로는 엘라드 타코 코넬대학교 교수, 허준렬 하버드대학교 교수, 임신혁 포항공과대학교 교수, 최일동 hy 신성장팀장이 참여한다.

연사들은 특정 균주가 장 기능과 마이크로바이옴에 미치는 영향, 임상시험과 마이크로바이옴 분석을 통한 면역 증진 효과, AI 기반 맞춤형 프로바이오틱스 접근법 등을 발표한다. hy는 이번 세션을 통해 '장-기관 축' 이론을 중심으로 프로바이오틱스 연구의 변화와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할 계획이다.

심포지엄은 hy 중앙연구소 설립 50주년 기념 행사와 함께 마무리된다. hy 중앙연구소는 이 자리에서 '마이크로바이옴 전문 연구소 도약' 비전도 선포한다.

hy 중앙연구소는 1976년 유산균 국산화를 목표로 설립됐다. 이후 20년 연구 끝에 국내 최초 한국형 비피더스 균주 HY8001을 개발했다. 현재 전국 각지에서 수집한 5100여 종의 균주를 보유하고 있다.

이재환 hy 중앙연구소장은 "hy 중앙연구소는 지난 반세기 동안 프로바이오틱스 연구에 집중하며 관련 산업 발전을 선도해왔다"며 "이번 심포지엄을 계기로 마이크로바이옴 연구 경쟁력을 높이고 국민 건강에 지속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